여자의 소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6권 PDF전문보기

여자의 소명

그렇게 선생님이 귀해요? 선생님이 귀해요?「예.」손가락 하나 잘라낼 거예요? 엄지손가락, 어느 손가락? 제일 좋은 손가락을 잘라서 선생님한테 줄 거예요, 제일 나쁜 것을 잘라 줄 거예요? (웃음) 왜 웃어요? 전부 다 엄지손가락을 자르려면 이 손가락을 자르라고 그럴 거예요. 칼이나 집게를 가지고 재까닥 잘라 버리면 ‘아이고, 그 손가락 말고 이거 자르지….’ 하는 거예요. 이것은 없더라도 일하는 데 지장이 없거든. 그러나 엄지손가락이 없으면 곤란해요. 손을 쥐지 못해요. 뻗쳐 나가는 거예요.

그걸 아는 사람이 새끼손가락을 자르라고 할 거예요, 엄지손가락을 자르라고 할 거예요? 저기 아줌마! 아줌마는 자랑하는 데는 누구한테 지지 않겠구만. 자, 바른손을 자를 거야, 왼손 자를 거야? 새끼손가락 자를 거야, 바른손 엄지손가락을 자를 거야? 어디 말해 봐요.「잘 모르겠습니다.」뭐라구? 모른다고 통하나, 그게? 지옥 가는 거지. ‘바른손을 잘라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할 수 없이 새끼손가락을 자르기로 했소.’ 그래야지요. 왜? ‘내가 이제부터 고생하는 부모님 앞에 딸이 되는데, 딸이 고생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잖아요?’ 이렇게 되면 괜찮아요. ‘나 모르겠어요.’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그래, 어디 통일교회에 처음 다니나, 기성교회 다녔나?「통일교회가 처음입니다.」통일교회가 처음이야?「예.」언제부터 다녔나?「1973년입니다.」1973년이면 통일교회를 좀 알겠네? 선생님을 몇 번 만났어?「많이 뵈었어요.」아, 몇 번인데? 그거 잊어버렸어? 그 헤아리지도 않았나? 몇 번 봤으면, 많이 봤으면 선생님을 닮았나, 내가 자기를 닮았나? 선생님 손을 닮았어, 코를 닮았어, 눈을 닮았어? 무엇이라도 하나 닮아야 될 것 아니야?「다 닮았습니다.」다 닮았어? 아이쿠, 내가 그러면 모셔야 되겠네.

요즘에 하는 말이 자기가 따라다니면서 선생님을 모시고 간다고 그러더라구요. 여기의 다 따라다니는 사람들 ‘아이고, 우리가 선생님 모시고 어디 간다.’ 그래요. 그 말이 딱 반대예요. 따라다니는 거예요. 선생님이 모시고 다니는데 거꾸로 선생님을 모시고 다닌다고 그래요. 어디 가면 호텔비를 내나, 차도 자기들이 하나…. 거꾸로 생각해요. 바로 생각하고 살아야 돼요. 낮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나서 밤을 알아야지요. 밤만 알고 낮을 안 믿으면 놀라 자빠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 신비로운 거예요. 자, 마저 하자구요.

오늘 다들 선생님을 보러 왔기 때문에 한 시간 두 시간 늦어지더라도 불평을 안 하겠지요?「예.」불평하려면 여기에 앉으면 안 되지요. 불평을 하면 아침도 안 주고 쫓아 버려요. 돌아가라구요. 아침 먹고 가려면 열두 시 전에는 못 갈지 모를 텐데, 열 시나 한 시나 선생님 옆에 있으면 좋지요. 하룻밤을 한 방에 앉아서 새우고 그래도 역사적으로 기념이 되고 다 좋지요. 나쁘지 않은 것이 있을 성싶으니까 그래도 괜찮지요?「예.」

남편들이 여기 따라왔으니 망정이지 안 따라왔으면, 게다가 통일교회 교인도 아니라면 ‘이놈의 간나 어디 가서 바람피우고 있구만.’ 해 가지고 문 총재하고 바람났다고 소문을 내고 반대하고 별의별 일들이 벌어질 거예요. 내가 여자들 때문에 욕 많이 먹었어요, 남자들 때문에 욕 많이 먹었어요?「여자들입니다.」여자? 여자가 뭐예요? 거꾸로 하면 ‘자여’예요. ‘뭘 드소, 밤잠 잡시다.’ 그게 ‘자여’예요. ‘자여’ 그러지요? 밤에 잘 때도 남편보고 ‘자요.’ 그래요, 뭐라고 그래요? 남편이 ‘자요.’ 그래요? 여자들이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여자의 소명이에요. 자! (훈독)

어디서 다 왔어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에요?「속초 식구들입니다.」속초? 속초가 여기에서 얼마나 멀어요? 한 시간 걸려요?「10분 정도 걸립니다.」10분이면 뭐 일어섰다 앉은 것 같겠구만. 선생님을 오라고 그러더니 선생님을 오라고 할 게 뭐 있어요? 다 데리고 왔으면 다 만나지요. 식구들이 130명이 된다고 그랬나?「예.」어제 그런 말을 했지?「예.」몇 명이 왔어? 이게 130명이야? (웃음)「새벽에 연락을 해 가지고 일본 사람만 왔습니다.」왜 새벽에 해? 미리부터 연락하지. 그러면 다 왔을 텐데. 내가 여기 오래 있지 않아. 오늘 갈지 모르고 내일 갈지 몰라.「전도대원이 한 세 사람 도착했습니다.」전도대원이 누구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