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가져야 나라가 생기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6권 PDF전문보기

고향을 가져야 나라가 생기는 것

사랑이 공기와 같이 돼 있어요. 그 복잡한 것을 선생님이 길을 다 닦아 놓았어요. 사탄이 도망가려야 선생님이 걸어온 길에서는 도망갈 구멍이 없어요. 앞에서 골프 공처럼 치게 되면 공중에 날아가서 구멍을 찾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죽을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찾아가는 길도 그 구멍에 바로 들어가게 되면 주인이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까지도 하늘나라의 자기가 정착할 수 있는 자리에 갖다 집어넣어야 됩니다.

여기 아저씨는 몇 살이야?「쉰 다섯입니다.」뭘 하나? 농사하나, 뭘 하나?「예.」농사?「예.」배 부리는 사람, 누구 없어요, 배?「없습니다. 속초에는 지금 배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내가 배를 이제 하나 만들든가 해서 배 타고 나가서 아줌마들 훈련을 다 시켜 주면 좋겠는데. 배를 타라면 타겠어요, 안 타겠어요?「타겠습니다.」선생님하고 같이? 선생님은 태워 놓고 여러분만 내보내요. (웃음) 내가 배를 25년 동안 탔어요. 만 24년을 탔다구요. 태풍경보가 나고, 나가지 말라는데도, 태풍이 불어와도 나가고 별의별 놀음을 다 했다구요.

배의 선반에 있던 물건들, 그릇들이 한 데로 쏠려 가지고 드르륵 드르륵 드르륵 드르륵 막 뒹구는 거예요. 우리 인진이가 그거 보고 ‘아이고, 아빠 무서워!’ 그런 거예요. 무섭지요. 그릇이 데굴데굴 굴러서 저쪽에 갖다 우르르 여기로 오고 창으로 물이 왈카닥 들어오는데 말이에요. 그런 놀음을 다 했어요. 부모님이 했으면 부모님의 피살을 빨아먹으려면 여러분도 그런 놀음을 다 해야지요. 선생님 신세를 지고 선생님 피살을 빨아먹는 거예요, 그게.

옛날에 자랄 때는 어머니 피살을 빨아먹고 자랐지만 복귀시대는 아버지 피살을 먹어야 돼요, 어머니와 아들딸들이. 그렇지 않으면 중생이 벌어지지 않아요. 중생식, 그 다음에 부활식, 그 다음에는?「영생식.」영생식. 3단계를 거쳐야 축복과 천국에 연결되는 거예요. 천국에 들어가려면 선생님이 한 것을 전부 다 흉내라도 내야 돼요. 이 훈독회라는 것은 선생님이 뭘 했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서 아버지가 걸어온 그 길, 몇천년 한 것을 몇 년 동안이라도 조건을 세워야 되겠다는 거예요. 탕감 길이에요. 그냥 못 가요. 조건을 세워야 돼요.

그래서 이번에 청평 수련회에 네 사람인가? 여기 왔나? 서울 가지 않고? 6000가정이 두 쌍이야? 그 땅이 자기 고향이에요. 자기가 지금 살아가는 곳이 고향이 아니에요. 여기에 어머니 아버지, 몇 대, 7대조가 살아 가지고 정들이면 내 고향 땅이 되는 것입니다. 눈물 바가지, 땀 바가지, 통곡 바가지를 고향 땅에 뿌린 것과 마찬가지로 어렵고 슬프고 좋은 일을 여기에서 전부 다 보따리를 풀어놓고 다 청소, 탕감해야 돼요.

그래, 자기 고향을 찾아야, 고향을 가져야 나라가 생기는 것입니다. 어디 가든지 한국에 왔으면 한국의 어디 가든지 강원도 사람이라고, 부산에서 왔다고 말하지 못해요. 나라 찾아 가지고 구해야 돼요. 남북을 통일하고 동양, 서양을 통일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4년 동안 젊은 색시들, 남편들을 못 만날 텐데 어떡할 거예요? 문제 있어요, 문제없어요? 왜 얼굴을 가려요, 물어 보는데? 못 만날 텐데 어떡할 거예요? 선생님보고 ‘아이고, 그런 말 하지 말고 만나게 해주소.’ 이런 마음 있어요? 그것보다 나라를 찾겠다는 마음이 더 앞서야 돼요. 남편도 그립고 자식이 그리운 것은 그 나라와 그 일을 위해서…. 성경 마태복음 6장 31절을 보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라.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원하는 것이로되,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