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에 맞지 않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6권 PDF전문보기

이론에 맞지 않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그러면 육신을 중심삼고 생각하는 인간이 되어야 하겠어요, 양심을 중심삼고 생각하는 인간이 되어야 하겠어요? 그것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가지고 캐치(catch)해서 자기의 방향을 설정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인데 육신도, 양심도 상대관계를 모릅니다. 그렇게 무가치한 인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양심을 중심삼고 육신이 따라가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도 제주도에까지 올 수 없었겠지요? 여러분이 이곳까지 올 수 있도록 양심이 명령했어요, 육신이 명령했어요?「양심이 명령했습니다.」정말이에요?「하이.」바보 같은 사람은 ‘육신이 명령했다.’ 할 것입니다. 그 둘 가운데 변하기 쉬운 것이 육신이에요, 양심이에요?「육신입니다.」

누구든지 변하기 쉬운 사람은 경계선을 그어 나갑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혼란 가운데 둘러싸여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죽게 된다구요. 그렇게 비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이 그만큼 비참하게 되어 있다는 거라구요. 그러한 것들을 전부 다 분석해 가지고 자기 자신이 처할 수 있는 곳을 분명하게 설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통일교회가 아무렇게나 무뎃포(むてっぽう;앞뒤 생각 없이 무턱대고 하는 모양)로 세계적인 운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은 과학을 공부한 남자입니다. 알겠어요?「하이.」무엇이든지 이론에 맞지 않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영원히 이론에 맞기 때문에 원칙이라든가, 공식이라든가, 공리라든가, 원리 같은 것이 되는 거라구요.

금빛이 변해요? 다이아몬드의 단단함이 변해요? 영원히 불변입니다. 장소가 변하고 인간이 하는 말은 변하더라도 금, 다이아몬드, 진주 같은 것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보물로 취급받는 것입니다. 본래는 변하기 쉬운 인간은 그러한 보물의 주인이 될 수 없는 거라구요. 이것은 도둑입니다. 그렇게 변하지 않는 것들을 도둑질하는 인간들이라는 거예요.

더더욱 변하지 않는 그러한 입장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상대하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러한 보물들을 변하기 쉬운 남자와 여자들이 주인이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말이라구요. 그러한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보물들은 전부 다 ‘아, 도망을 가고 싶다.’ 하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 주인이 변하지 않는 주인이라면 가만히 있겠는데 말이에요.

그러니까 심신일체(心身一體), 이것은 철칙이라구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어요? 몸과 마음의 싸움을 누가 말릴 거예요? 그 싸움을 누가 시작했어요? 그것을 모르는 거라구요. 전능하시고 영원 불변하신 하나님이 창조했다면 이렇게 몸과 마음이 싸우는 인간으로 만들었을 리가 없습니다. 본래부터 인간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은 없다는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