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얼마든지 국경을 넘나들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6권 PDF전문보기

선생님도 얼마든지 국경을 넘나들 수 있어

선생님도 지금 일본에 가라면 문제없이 가요. 맞아 줄 사람이 없어서 못 가요. 방금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이 지금 당장이라도 일본에 간다면 비자든 무엇이든 허가도 안 받고 얼마든지 갈 수 있는 훈련이 된 사람이에요. 갈 것 같아요, 못 갈 것 같아요?「가십니다.」

가고 싶은데, 일본 여자가 안내해 주면 문제없어요. 선생님보다 더 거무튀튀한 야쿠자 오야지 같은 사람들이 가게 되면 대번에 걸리지만, 예쁘장한 미인이 싹 해놓고, 매니큐어, 아이 섀도 전부 싹 해 가지고 ‘여보 여보, 빨리 오소! 빨리!’ 하는 거예요.

검사하는 데서 ‘빨리 오라구. 저기 우리 엄마가 기다려. 빨리 와! 빨리 와!’ 하면 ‘그래, 그래, 그래! 우리 엄마야!’ 하며 나가는 거예요. 그렇게 나가게 되면 지키는 이민국 사람이 검증할 시간이 없어요. ‘아이구, 내 갔다 올게!’ 하고 가면 말이에요. 그렇게 할 수도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지하운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참 잘 한다구요. 바쁘게 도망가다가도 경찰이 따라오면 말이에요, ‘여기 집들 중에 청상과부의 집이 어디요? 혼자 사는 부인이 사는 집이 어디요?’ 하고 물어 보는 거예요. 하나는 과부의 집이 어디냐 하고, 그 다음은 ‘가족끼리 재미있게 사는 집이 어디요?’ 하는 거예요. 두 집이 같이 산다면 그게 제일 좋은 집이에요.

이 집에 들어가서 부처끼리 자면 ‘여보 여보, 남편 이리 와! 좀 나와, 나와! 아버지 어머니가 부른다구! 나와라, 나와라!’ 해 가지고 들어가는 거예요. 과부가 있는 집에서 혼자 있어서 외로우니까, 이 여편네가 외로워하니 집어넣고 그 다음은 자기가 척 들어가서 코 골면서 자는 거예요. 다녀 보면 색시하고 자고 있는데 어느 누가 조사해요? 코를 골고 자는데 말이에요. 안 그래요? 그런 놀음을 다 할 줄 알아야 돼요.

그럴 때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것은 누구요?’ 하면 ‘아이구, 오래간만에 우리 남편하고 만나서 자는데 왜 방해해? 이 쌍놈의 자식들아!’ 하고 곡괭이를 들고 나가서 허리를 찍으려고 하면 도망가 버리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런 훈련도 다 해야 돼요. 나라 하나 죽이고 살리는 마을에서 이름을 갖고 살기 위해서는 그런 집을 이용해서 위장전술도 배워 둬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처녀야, 색시야? 시집갔어? 결혼했어, 안 했어?「아줌마입니다.」(웃음) 그럴 때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구요.

국경을 지나서 열차가 들어오면 열차에는 반드시 경찰관이 있어요. 경찰관이 있는 그 뒷간에서 재미있게 밤새껏 얘기하는 거예요. 그 얘기하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그 나라의 공작대원이에요. 스파이예요. 그러면 일본 여자하고 재미있는 얘기를 잘 한다고 하는 거예요. ‘무뚝뚝하게 생겼는데 재미있는 부부로구만!’ 하는 거예요. 들어 보니까 말을 잘 하거든. 차표를 조사할 때는 그 부부에게 가서 차표를 조사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여태껏 우리가 말하는 것을 보고 다 듣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알면서 무얼 또 와서 조사해요? 지나가요!’ 하면 지나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