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악수와 이별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6권 PDF전문보기

이별의 악수와 이별가

자, 그러니까 이별할 때 악수만 해요, 이별가를 해요? 이별의 말은 ‘미안하고 섭섭합니다.’ 그러면 다 끝나는 거예요. 다시 한 번 반갑게, 더 반갑게 만들 수 있는 날을 ‘간~’ 해봐요. 간~…. (박수) ‘간절히’ 하고 있는데 누가 박수하래? 나는 저기까지 갔다가 오려고 그러는데. (웃음)

그러니까 나한테 졌지요?「예.」졌지요?「예!」진 녀석이 무슨 수작이야? 복싱 챔피언전에 나가서, 그 전까지는 야단하고 땀을 흘리고 암만 하더라도 챔피언이 꽝 하고 넘어진다면 뭐가 돼요? 지옥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챔피언은 다른 사람한테 가는 거예요.

‘간절히’를 시작하는데 박수가 뭐예요? 그건 시작하기 전에 ‘항복했습니다.’ 그 말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미 떠나야 할 사람이 여기에 서 있으면 머리가 모자란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 빨리 쫓아 버리지 않는 사람도 바보예요. 두 바보가 되겠어요? (웃음) 그러면 내가 바보 안 되기 위해서는 나라도 도망을 가야지요. 알겠어요?「예.」

자, 안녕히, 안녕히! 안녕히, 안녕히! 안녕히, 안녕히!「아이!」그래, 어쩌잔 말이야? 어쩌잔 말이야? 어쩌잔 말이야? 말해 봐, 어쩌잔 말이야? 그래, 여자들이니까 선생님한테 키스할래? 늙은 할아버지와 키스! 이게 뭐예요? 자, 손 내밀어요. 손 내밀라구요. 선생님같이 손 내밀고 선생님같이 손을 하는 대로 해요. 하라는 대로 하라구요. (행동으로 해보이심)

자, 다음에 만나자구요.「아이!」키스도 해주고 다 그랬는데? 그래, 그래, 그래! 너 나오라구. 노래! 제일 좋은 노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해! (여자 식구 노래)

고마워요! 자, 거기는 다 일어섰구만. 왜 이렇게 일어섰나? 일어선 사람은 선생님밖에 없는데. 선생님과 같이 되겠다고 해서 일어섰기 때문에 움직이라면 이쪽으로 뛰쳐나올 거예요. 움직이라고 하지 않고 앉으라고 했기를 잘 했다구요. 움직이라고 하면 압사 사태가 나서 한두 사람 공동묘지에 갈 사람이 있었을지 몰라요.

그 다음에 노래 잘 할 사람, 어디 보자. 너 나오라구, 너. (일본 여자 식구 노래)

협회장, ‘국경선 철폐와 참사랑의 실천’을 훈독회 해요.「예.」선생님 이제는 출발할게. 선생님은 지금 떠나야 된다구요. 여기서 선생님 말씀 대신으로 유엔에서 얘기한 ‘국경선 철폐와 참사랑의 실천’ 말씀을 한번 훈독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일본 식구들, 알겠어요?「예.」「일동 기립!」가만 있어요. (일본 노래 ‘행복이란 무엇인가’와 ‘엄마야 누나야’를 합창)

에브리바디 굿바이! 니혼노 멤버 사요나라! 한국 아가씨들 안녕! 일어섯! 자, 만세해요. (만세삼창) (경배)

고마워요. 다음에 갔다 와서 고기 선물을 가져올지 모를 텐데…. 알겠어요? (박수) 없으면 서울에서 사 갖고 오지 뭐. (녹음이 잠시 중단됨)

그러면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다리면 틀림없이 기다리는 날 가운데 올 것이니, 안녕히 주무십시오!「참부모님, 감사합니다!」(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