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천만대의 독자 독녀를 잃어버린 하나님의 심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7권 PDF전문보기

억천만대의 독자 독녀를 잃어버린 하나님의 심정

아담부터 창조했기 때문에 복귀도 아담을 먼저 해야 되는 거예요. 복귀하기 위해서는 그냥 그대로 아담 자체를 희생시킬 수 없어요. 지을 수 있는 물건을 보호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아담은 누가 절대 필요하냐 하면 여자가 필요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수많은 여성들이 얼마나 많이 희생됐는지 몰라요.

생각해 봐요. 해와가 타락한 이후에 지금까지 수천만 년…. 뭐 수천 년이라고 하는데 수천 년이 아니라 수천만 년이에요. 오늘 아침에 어머니가 하는 말이 ‘아이고, 바퀴벌레!’ 하는데, 바퀴라서 빙빙 돌아다니는 거예요. ‘아이고, 텔레비전에 나왔는데 바퀴벌레 역사가 3억5천만년이나 된대요.’ 그래요. 내가 그 말을 듣고 ‘아이쿠머니나! 3억5천만년? 아이쿠머니나!’ 한 거예요. 그러면 바퀴벌레는 작으니까 그렇게 오랜 역사를 지녔다 하더라도, 큰 것, 고래라든가 샤크(shark;상어) 같은 것도 2억5천년에서 3억년을 잡아요.

그러면 인간을 지은 역사, 만물의 주인의 사랑과 더불어 상대적 관계로 지었던 모든 만물이 그런 오랜 역사시대에 존속했다 할 때, 그 주인 될 수 있는 아담 해와는 6천년 전에 지었다 하면, 그렇게 계산한 하나님의 머리가 천재적이에요, 바보 머리예요? 인류 역사가, 인간이 지어진 지가 얼마나 되었을 것 같아요? 고고학을 통해서도 170만년이라고 하는데, 170만년이 아니라 몇천만년이에요. 이것을 볼 때 사람의 조상이 몇천만년 전부터 존속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어요.

그러면 타락이라는 것이 얼마나 엄청나고 얼마나 무서운 것이냐? 몇천만년 동안 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구속해 버릴 수 있는 엄청난 힘의, 뭐예요? 힘의 올무로 옭아맨 거예요. 짐승 잡는 올무, 치코와 같은 것으로 걸어놨다는 거예요. 그것을 몇천만년 걸려도 풀지 못하는 하나님의 기가 막힌 사실을 알아야 돼요.

한 10대 독자만 죽어도 나라에서 위로한다고 하는데, 아담 해와는 억천만대의 독자 독녀예요. 한 번밖에 없는 몇천만대를 대표한 외아들과 외딸이에요. 그 가치적인 존재, 몇천만년이라도 하나님 속에서 표준을 세워 가지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그런 가치적인 아들딸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마음은 오늘날 인간세계의 7대 독자니 백대 독자를 잃어버린 것에 비할 것이 아니에요. 타락한 세계에서는 그런 억울함과 분함을 당해도 당연지사지요, 탕감 법에 있어서.

그러나 탕감이 필요치 않은 하나님 앞에 있어서 억천만대의 독자 독녀를 잃어버린 하나님의 비운의 역사가 얼마나 기가 막혔겠느냐? 상상해 봐요.

만약 이 시대에 있어서 일본이면 일본 천황이 있고 국민이 1억2천5백만이 있는데, 절반이 남자 여자라고 하면 얼마예요? 6천250만이 아들딸이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 독자 독녀라 할 때 그 아들딸이 한꺼번에 죽어 버렸다 할 때는 어떻게 하겠어요? 통곡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정신이 나가겠어요, 안 나가겠어요? 1억2천5백만이 아니에요. 6천250만이 아니에요. 인류 전체가 역사에서, 몇 천억의 사람들이 다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것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고독함과 슬픔과 원통함과 분함이 얼마나 사무쳤겠느냐 이거예요. 그러한 분을 아버지로 모시고, 아버지로 삼고, 그런 분의 효자가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