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부터 훈독회를 했으면 어떻게 됐겠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0권 PDF전문보기

50년 전부터 훈독회를 했으면 어떻게 됐겠는가

선생님은 30년 동안 여기에 있지 않았어요. 다 맡기고 갔다구요. 가면서 교회 법을 만들고, 공장 법을 만들어서 단계적인 그 법을 따라서, 군대와 마찬가지로 계급을 따라서 쭈욱 해 놓으면 자체에서 발전할 수 있는 내용이 됐을 거예요. 그걸 만들라고 지시도 하고 사람까지 붙여 가지고 그랬는데 안 했다구요.

여기 협회장들이 세상을 몰라요. 역사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요. 여기 선생님의 이렇게 귀한 말씀도 유광렬이 보따리 장사, 피난민 생활을 하면서 지고 다니고 그랬는데, 불이라도 놓고 잃어버렸으면 어떻게 될 뻔했어요? 역사에 남겨야 할 것이라는 것은 꿈도 안 꾸고 있었어요. 그걸 내가 주선해서 시작한 거예요. 돈을 한 30억 날려 버렸어요. 못살고 어려운 놀음을 하면서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 말씀이 남아진 것입니다.

협회장보고 그거 하라니까 지금 그것이 뭐가 필요하냐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벌써 50년 전부터 훈독회를 시작했으면 얼마나 귀하게 알았겠어요? 책임 소행을 그것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 거예요. 연관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어디서부터 시작해 가지고 어떻게 미쳐 간다는 것을 몰라요. 그러니까 영계도 그런 세계가 올 거라구요.

그래, 선생님의 뜻을 알고, 선생님의 사상을 알고, 그걸 부자지관계라는 인연으로 묶어 놓았기 때문에 부모가 한 것은 자식에게 상속되고, 자식은 부모가 한 것을 결실해 가지고 확장시켜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소나무 씨면 소나무가 돼야지 미루나무가 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예요. 닮아야 됩니다. (이후 말씀은 녹음이 중단되어 수록하지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