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세계에는 천적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3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세계에는 천적이 없어

그거 뭐라고 해요? 동물끼리 제일 원수 되고, 식물도 원수 되는 것을 뭐라고 그래요?「천적이라고 합니다.」천적이라구요, 천적! 천적이 다 있다구요. 그 천적은 나면서 보지 않고도 무서워하는 거예요.

내가 엊그제 문사장이 정수원 집 개가 호랑이를 보고 어땠다는 얘기를 했지요? 그 개가 호랑이를 봤겠어요, 소리나 들어 봤겠어요? (웃으심) 호랑이 그림을 둘러써 가지고 ‘어흥!’ 하니까 그저 꽁지를 내리고 앵앵하고 마룻바닥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더라는 거예요. (웃으심) 이야, 천적이라는 것이 그렇게 무서운 거예요. 닭은 아무리 날고 다 하더라도 구렁이 앞에 가서는 천적이기 때문에 꼼짝못하고 놓아놓은 대로 있어요. 도망도 못 간다구요. 서 있지도 못해요. 다 그렇게 잡아먹는 거 아니에요? 천적이 있어요.

그러면 하나님 앞에 천적이 뭐예요?「사탄입니다.」본래 천적이 어디 있어요, 하나님 앞에? 사랑의 세계에는 천적이 없어요. 천적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치리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사탄을 죽일 수 없어요. 하나님이 천적이 없게 만든 세계에 천적이라 해서 법으로 다스리고 죽였다면 하나님이 걸리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금까지 몇천만 년 원수를 사랑하는 자리에서 나왔다는 거예요. 천적이 없어요. 천적이 없으니 언제나 밤이나 낮이나 길러 줘야 되고,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참부모 앞에 천적이 있어요?「없습니다.」마찬가지예요. 그러니 이래도 못난 사람 저래도 못난 사람, 일생동안 팔십 생애를 사는 동안 언제 마음대로 한 번 해봤어요? 마음대로 한 번도 못 했어요. 이제부터 마음대로 해봐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