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줬는데 뭘 달라고 기도하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5권 PDF전문보기

다 줬는데 뭘 달라고 기도하느냐

피를 흘려야 돼요. 전쟁터에 나가 총탄을 일곱 번 이상 맞은 그런 흔적을 가진 사람을 충신이라고 쳐 준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서슴지 않고 일을 한 것입니다. 뭐 못 갈 데가 없고 못 할 일이 없어요. 내가 그래요. 아무리 졸음이 오더라도, 자다가도 생각이 나면 뛰쳐나가서 그 일을 하려고 하지, 그냥 자려고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나를 좋아하지요. 나를 버리지 않고 지금까지 붙들고 일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날 도와주소.’ 그런 생각 안 해요. 원리를 아는데…. 하나님이 날 도와주게 돼 있어요? 도와주게 돼 있어요, 시켜먹게 돼 있어요? 원리를 안 만큼 알맹이, 열매를 거둬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기도하지 않은 생활이 20년이에요. 20년 동안 기도를 안 했어요, 24년이구만. 다 아는데 실천하지 못하고 뭘 또 요구해요? 여러분이 기도하는 걸 보면 ‘뭘 주소, 주소!’ 해요. ‘주소, 주소.’는 주워다가 먹겠다는 것입니다, 주소, 주소. 주워 먹겠다는 거예요. 주인이 못 돼 가지고 말이에요. 뭘 주소, 주소….

아담 중심가정으로 축복해 줬으면 다 줬지, 뭘 또 줘요? 문제는 자기예요. 하지 못하면 불효자식으로, 감옥에 들어가서 철창에 갇혀 쇠고랑을 차고 형장에 나간다는 그런 생각을 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거기에서 또 받겠다고, 또 달라고 해요. 줄 게 뭐 있어요? 어때요? 양창식!「예.」

성인들까지도 지상의 선생님을 중심삼고 선생님을 위해서 자기들이 하지 못한 것을 배워서 어떻게든 탕감하겠다고 하고 그 길이 없어서 한탄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그런 한탄도 안 하고 있잖아요? 안 하고 있는데 심어진 씨가 싹이 트고 자랄 수 있어요? 그 이상 해야지요. 그 이상 해야 될 것 아니에요? 나무한테 물어 보라구요, 그거 맞나.

만물한테, 하나의 풀 포기한테 물어 보라구요. 풀 포기도 꽃이 피지요? 꽃 안 피는 풀 포기가 있어요? 씀바귀도 꽃이 피어 가지고 열매를 맺히는 것입니다. 꽃이 피어야 열매가 익어요. 열매가 없는 나무들은 뿌리를 뻗더라도 1년, 2년, 연륜이 있는 뿌리여야만 삽목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치가 다 그런데 그냥 그대로 뭘 통해요?

그래, 연륜이 있지요? 그건 핍박이 있어야 돼요. 겨울이 있기 때문에 연륜이 생기는 것입니다. 반드시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연륜이 생겨야 된다구요.

자기가 무슨 시대에 처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그걸 넘어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넘어가려면 지금까지 자라 온 모든 것을 희생시키고 투입해 가지고 남아질 수 있는 것이 있어야 돼요. 그 길을 넘어갈 수 있는 물건이 없기 때문에 못 넘어가는 거예요. 탕감이 그렇잖아요? 개인시대, 가정시대…. 전부 다 단계가 있지요?

개인시대를 아무리 완성했어도 종족시대에는 개인시대를 완성한 그 기반 가치와 자기를 또 투입해야 돼요. 그래야 종족시대로 넘어가고 민족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민족 전체를 또다시 투입해야 국가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게 탕감복귀 아니에요?

그러면 언제든지 전부 다 하나님의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8단계에 고생할 필요 없어요. 그래, 8단계권을 중심삼고 사랑의 인연을 못 맺은 한을 품은 하나님을 어떻게 해방해야 되느냐? 8단계의 심정적 문제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미국 애들이 그걸 꿈이나 꿔요?

자기 복중의 아기를 하나님의 주인 만들기 위한 내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젖을 먹이며 키우던 모든 것, 학교를 보내고 정성을 들인 모든 것이 전부 다 단계를 넘어서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의 매듭을 맺어 가지고 나아가야 되는 거예요. 참대나무 같은 것도 대나무 매듭이 없으면 부러져요. 그걸 중심삼고 옹글어지는 것입니다.

대나무를 보면 참 재미있어요. 여기는 옹글어져 있는 거예요. 참대는 이 구멍이 작아요. 앞에서 작아야 든든한 것입니다. 천지 이치가 다 공식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