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세계에 무관심하지 말고 위해 주고 길러 줘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7권 PDF전문보기

자연세계에 무관심하지 말고 위해 주고 길러 줘야

계속하자구요. 한 시간이 됐구만. 얼마 안 남았지, 이제?「1절은 10페이지 남았습니다.」그래, 30분 더 걸릴 거예요. 자, 그거 끝내자구. 그런 내용을 대표한 우리 가정들이다 이거예요.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본향 땅을 찾아서’ 뭘 창건한다고 하는데 말이에요, 말은 간단하지요. 이런 내용을 생각해 봤어요?

프리즘 같은 것을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다이아몬드처럼 오색 가지 찬란한 빛이 나는 거예요. 그 오색 가지 빛을 몰라요. 보통 보면 그거 그렇지요. 그걸 알고 감상할 수 있게 되면, 천하가 다 운동하고 놀고 있는데 그것이 나하고 관계 있으면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그래, 사랑의 상대라는 것이 얼마나…. 그러니 무관심할 수 없어요.

무관심하게 살지 말라구요. 자연세계가 매일같이 나를 만나면 ‘굿모닝!’ 하고 말이에요, 점심때면 ‘점심 잡수었습니까?’ 하고, ‘저녁식사 하셨습니까?’ 이렇게 인사하는데 그걸 모르고 사는 것 아니에요? 주인이 먹을 것이 없으면 ‘내 가지를 따고 잘라 가소. 또 나옵니다.’ 하는 거예요. ‘당신의 사랑이 무한히 발전하는 그런 인연이 나와 더불어 같은 입장에 관계돼 있기 때문에 잘라 가도 또 나옵니다. 당신이 큼으로 말미암아 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이런다구요.

좋아하면 매일같이 따 가지고 매일같이 위해 주고 길러야지요. 안 그래요? 주고받는 거예요. 그게 원한이 아니에요. 내가 이 땅에 살다가 다 주고 가는 거예요. 다 주고 가는 데는 준 몇천만배의 가치의 것으로서 씨를 심어 가지고 거둘 수 있는, 백배 천배의 열매와 같은 천국에 가 가지고 소유 주인이 되니 지상을 떠나는 것이 미련이 없어요.

승화식 하면 죽을 생각 안 하지요? 가만 보면 말이에요, 영계를 몰라 가지고 죽기 때문에 그렇지, 영계를 알면 오래 살기를 바라겠어요? 어영부영 오래 살면 뭘 해요? 상처만 나지요. 선생님 다리를 보라구요. 상처, 이 상처들 보라구요. 세상에서 살다 보니 그랬어요. 그게 부끄러운 거예요. 뭘 했느냐 이거예요. 복귀섭리의 책임을 하느라고 돌아다녔지만 말이에요, 만물의 본연의 기준에 키울 수 있는 내용은 없어요. 그게 슬픈 거예요.

그래, 재창조라는 것이 있을 수 있어요, 인간에게? 지금도 90퍼센트는 하나님의 협조를 받아야 돼요. 그러니 기도하고, 온유겸손하고, 무엇이 생기면 ‘아버지, 먼저 드십시오.’ 인사하고, 좋은 일이 있어 웃더라도 하나님이 웃기 전에는 웃지 못하고, 전부 기쁨의 행동으로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싶은데 그럴 수 없으니 천신만고 죽어 사는 길뿐이었어요.

그렇게 살다 보니 뭐 참부모가 되었지만, 내가 참부모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오히려 참부모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 안 했어요. 그렇게 가다 보니, 하나님의 상대가 되다 보니 그 자리에 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