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누구를 보내야 되겠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3권 PDF전문보기

일본에 누구를 보내야 되겠느냐

자, 유정옥이 실패하면 누구를 보내야 되겠나? 문평래를 보내야 되겠나, 송영석이를 보내야 되겠나, 김흥태를 보내야 되겠나? 흥태야!「예.」제일 나이 어리지?「예.」제일 나이 어린 동생은 형님을 등쳐먹고 다 그래. 누굴 보내야 되겠나? 김흥태? 아, 물어 보잖아?「저는 제일 막내니까….」그러면 누가 제일 맏이인가?「문평래 회장입니다.」맏이는 못 써. 둘째 번이 누구야?「접니다.」셋째 번은?「유정옥 회장입니다.」거꾸로 올라가지. 누굴 보내야 되겠나? 문평래!「예.」자기를 보내야 되겠나, 흥태를 보내야 되겠나?「부모님이 결정하십시오.」아, 자기한테 물어 보잖아? 응?

「일본 사람은 세 가지고 보통 사람은 못 합니다.」일본 사람을 기합 주어 가지고 유정옥이 하지 못한 걸 할 자신들이 다 있어? 문평래, 흥태, 송영석!「예. 셋 다 그런 기질은 있습니다.」기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 검과 같이 칼날이 되어야 돼요. 유정옥도 그건 못 해요. 그런 소질이 누가 있겠나? 문평래야, 흥태야, 송영석이야? 응?「문평래 형이 충성심이 대단합니다.」문가라는 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라 구하는 왕자의 자리에 서라는 것 아니야? 선생님의 문가니까 문 씨의 체면을 봐서 나아야 되겠다 생각해야 돼요. 나라에 충신의 전통을 세워야 되는데, 나라가 없어요.

「같이 있어 보면 제일 발발이입니다. 하여튼 안 움직이면 못 사는 거예요. (송영석)」그럼 자기는? 자기는 시켜 먹어야지. 쓰윽 볼 때는 말이야. 장래를 생각해 가지고 어디 가든지 원리 말씀을 먼저 해놓고 도지사를 만나나 언제나 그 놀음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전통이 되어 있어. 흥태도 그 놀음 못 하고, 문평래도 그 놀음 못 해. 밥을 안 먹어도 초대해 놓고 지금까지 말씀 많이 하지 않았어? 송영석!「예.」일본 가서 그래야 돼.

일본에 송영석을 보내면 일본이 곤란할 거야. 번대머리가 돼서 말이야. 일본 사람은 여기 머리를 깎아요. 무사는 여기까지 깎아서 상투를 튼다구요. (웃음) 내가 그것을 볼 때 ‘저 녀석이 일본 가서 해먹으면….’ 한 거예요. 중 사촌 얼굴을 하고 있어요. 일본은 중과 같이 도망간 패예요. 그래서 죄짓고 도망갔으니까 칼로 일대일 대결을 준비한 것이 일본의 무사도예요. 그래요. 언제 올지 모르니까. 일본이 먹을 것이 없으면 한국을 침범해 가지고 얼마나 약탈해 갔어요? 원수 나라예요. 그게 원수예요.

브라질에는 흥태를, 젊은 놈을 배치한 거예요. 축구를 맡겨서 어떤가 봤더니 그래도 소질이 있는지, 죽을 각오를 하고 해서 그런지…. 소질은 있어? 축구를 좋아했나?「예. 좋아했습니다.」축구는 안 했지?「고등학교 때 조금 했습니다.」「지금은 전문가가 됐습니다.」전문 일을 맡겼으니 전문가 안 될 수 없지.「잠자면서도 잠꼬대 할 정도입니다.」그래, 오줌 싸면서도 똥 싸면서도 ‘축구!’ 그래야 돼. 오줌이 쉬워, 똥이 쉬워?「오줌이 쉽습니다.」(웃으심) 오줌이 쉽지. 굳은 똥이라면 골수에서까지도 피를 짜낸다고 해야 나온다구요.

「소로카바를 맡으면서부터 완전히 사람 됐습니다.」지금은 사람 아닌가? (웃음)「그 전에는 좀 건들건들 했는데, 소로카바를 맡으면서부터 목욕도 잘하고, 정성도 들이고, 다 잘합니다.」이제 말만 잘하면 외교를 해도 잘하는 거예요. 말이 지금 문제라구요. 영어도 해야 되겠고, 스페인어도 해야 돼요. 영어로 회화를 할 수 있나? 회화도 잘 못하잖아?「기초는 되어 있습니다.」(녹음이 잠시 중단됨)

형태(김형태 회장)가 브라질에 가서 기반 닦은 것을 흥태가 성공시켜야 돼. 응?「예.」홍길동 같은 형태도 도둑놈 같은 심보가 있다구요. 담을 넘어 가지고 주인 노릇을 하겠다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조업전을 팔아 가지고 가서 110원이 남았다나? 아비가 가족을 끌고 가서 그래도 하나님이 보호해서 자리를 잡았다구요. 110원 가지고…. (웃으심) 그런 배포가 필요해요. 그게 필요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