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희 씨와 대화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4권 PDF전문보기

김도희 씨와 대화

효율이 알겠나?「예, 알겠습니다.」이름이 뭐라고?「김도희입니다.」무슨?「도희!」‘길 도(道)’ 자야?「무슨 ‘도’ 자 쓰세요?」「‘법 도(度)’ 자를 씁니다.」「법도 할 때 ‘도(度)’ 자….」도?「‘바랄 희(希)’ 자입니다.」「희망(希望)이라고 할 때 ‘희(希)’ 자요.」야, 남자 같은 사람이네. 법률가 할 사람이구만, 이름이.「아닙니다. 작명소에서 지었기 때문에요….」아, 작명소에서 짓는 것도 뜻 있는 사람들은 하늘이 다 계시적으로 지어 준다구.

우리 김효율이도 ‘효(孝)’ 자하고 ‘법률 률(律)’ 자라구. 통일교회의 중요한 책임을 지금 맡고 있는 거야.「잠깐 소개 드릴게요.」(김효율 보좌관이 김도희 씨에게 주요 책임자들을 소개함) 저기 박중현이는 소개 안 해주나? (계속해서 여러 간부들을 소개함)

보기에는 제멋대로 생겼지만, 이름들을 다 보면 딱지들이 빨간 딱지가 아니고 흰 딱지가 다 붙어 있는 사람들이라구. 어서 들어요, 들어. 다 먹었나? 내가 지금 먹고 있어.「예.」말하다 보니 내가 제일 늦잖아.「저쪽에 가서 식사하시지요. 여기 있으면 아버님이 식사를 못 하시니까….」「고맙습니다. 저 먼저 일어나겠습니다.」응, 잘 해봐요.

가만, 시집은 안 가나? 시집갔나, 시집 안 갔나?「갈 계획입니다.」응?「아버님께서 시집 좀 보내 달라고 왔습니다.」아, 시집보내 주려면 자기 마음대로 고를 수 없는데? 내가 정해 줘야 되는데?「그렇게 알고 있습니다.」그래, 김도희야, 무슨 뭐야?「김도희입니다.」그래, 내가 정해 준 데 시집갈래? 그래야 내가 주선해 주지.「대답을 흔쾌히 하세요.」「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모르면 알 때까지 기다려. 10년, 20년 되어도 시집 못 간다는 말이지.

삼십 둘이면 시집 못 가고 아기도 못 낳으면 큰일나. 여자가 가슴이 크고 궁둥이 크게 생긴 것이 뭐게? 아기를 위한 것이야. 자궁이 있는 것은 아기 때문이야, 전부가. 여자 자기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구. 여자들이 자기 때문에 생겨났다고 생각한다구. 그래, 그걸 모르고 사니 무식한 여자들이야. 그런 근본을 다 알아야 돼.「빨리 수련만 받으면 ‘어서 해주십시오.’ 그럴 텐데.」「수련 받는 게 좋겠습니다.」그래, 그래! 빨리 빨리 수련시키라구.「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