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 대한 구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4권 PDF전문보기

유엔에 대한 구상

그때는 주동문이가 부시 대통령 3대를 축복할 수 있게끔 간판 붙이고 나서면 세계적인 문제가 돼요. 14만4천은 문제가 아니에요. 새로이 각성해 가지고 미국을 가정이상으로 부활시킨 대통령이 되고, 역사적인 대통령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그 아버지하고 아들을 한번 만나야 되겠구만. 만날 필요성을 느껴요, 안 느껴요? 못 느끼지요? 내가 찾아갈지 모를 거라구요. 메인 주에 자기 별장이 있지? 내게 한 서너 달 빌려 달라고 그러지. 빌려 주면 안 찾아올 수 없어요. 찾아오라고 해서 만나지요. 내가 거기서 낚시질하면서 거기 뭐인가? 로브스터 잡는 재미를 즐기면서 한다면 말이에요. 만나고 싶으면 내가 언제든지 만나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임자들 소개를 받아서 만난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임자네들이 안 그래도 내가 만나려면 언제나 만날 수 있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만난다구.

「지난 월요일에 그 아버지가 워싱턴에 왔습니다. 그래서 열 다섯 명 정도 전직 각료하고 현직 각료를 초청해서 점심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 마침 제가 초청을 받아서 갔습니다. 가서 말씀 원고를 전했습니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요…. (주동문)」

내가 자기를 만나는 것보다 이제는 그 사람들이 나를 만나는 게 이익이 되는 거예요. 만약에 영계에 가게 되면 ‘왜 이런 영계의 사실을 안 가르쳐 줬느냐?’ 하고 책임을 추궁한다구요. 왜 안 가르쳐 줬느냐 이거예요. 이럴 수가 있느냐 이거예요. 중간, 매개적인 책임자 되는 주동문이 문제가 돼.

미국이 10년 전에 이랬으면 어떻게 되고, 20년 전에 이랬으면 어떻게 됐겠느냐 이거예요. 이런 좋은 내용을 가지고, 미국 전체를 교육하고도 남을 수 있는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지금까지 왜 끌고 왔느냐 이거예요.

곽 서방도 알겠어?「예.」내가 워싱턴에 가 있으라는 것도 자기가 필요해서 가 있으라는 게 아니야. 미국의 지금까지 모든 관계돼 있던 사람들이 흘러갈까 봐 그런 거예요, 흘러갈까 봐. 알겠나, 무슨 말인지?「예.」

그래, 주동문이 말 듣고 움직여서는 안 돼. 별도로 움직이라구. <워싱턴 타임스>에 의지할 필요 없어. 못 하면 내가 다리를 놓을 거야, 사람을 시켜서라도. 임자보고 사람들, 열두 명 쓸 수 있는 사람 선출하라고 했는데 왜 선출 안 해? 곽정환!「예.」말 들었나, 안 들었나? 주동문이도 말 들었나, 안 들었나?「예. 들었습니다.」왜 안 해? 왜 안 하느냐 말이야? 이런 때, 때가 왔기 때문에 급속하게 돈을 주더라도 하라고 했는데 말이야.

유엔이 전부 다 뭉그러졌어요. 이제 손댈 수 없을 만큼 뭉그러졌다구요. 그 사무총장 아난인지 뭔지 앉아 가지고 했댔자 이젠 석양에 떨어진 밤중밖에 없어요. 손댈 길이 없다구요. 워싱턴이 한 번만 때리면 다 무너지는 거예요. 미국 행정부가 유엔을 필요로 하지 않아요. 다 무너졌다구요.

그때 내 말대로 했으면 말이에요, 안전보장이사회하고 경제사회이사회를 완전히 묶으려고 했으면 묶어졌어요. 미국 행정부가 주도해 가지고 그런 자리를 잡게 했으면, 미국도 좋고 세계가 지금까지 닦아 놓은 모든 전부가 미국 권위 앞에 방향을 일치화시킬 수 있게 되는데, 그걸 밀어 줄 것을 꿈에나 생각하고 있어요?

내가 이 나라에서 무엇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내가 이 나라에서 출세하기 위한 거야, 무슨 성공하기 위한 거예요? 이 나라에서 성공이 뭐야? 지금까지 배척받고 반대받았지. 알겠나? 양창식, 알겠나?「예.」

이제는 내가 한국에 가면 전화도 안 할지 몰라요. 전부 다 조여 갈 거라구요. 따 버려 가지고 자기들끼리 해 보라구요. 자기들을 언제 국제적인 인사조치를 할지 몰라요. 중요시하는 모든 기관도 일시에 팔아 버릴지도 몰라요.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내가 이제 미국을 대해서 무슨 희망을 가져? 미국에 대해 희망을 가질 아무것도 없다구요. 나 자신 가지고 새로운 유엔을 만들 수 있어요. 내가 곽정환이보고 얘기하잖아? 이미 때가 지났다고, 새로운 유엔 만들 계획을 하라고. 응?「예.」그런 생각을 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