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든 재미를 느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5권 PDF전문보기

무엇을 하든 재미를 느껴야

오늘이 개천절인데, 국경을 무시하고 다닐 때가 와요. 우리가 평화대사를 임명했어요. 그 사람들이 국경 없이 다닐 자리를 만들어 놓을 거예요. 미국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의 공인을 받아 가지고 거기에 꽝꽝 해서 문 총재의 사진이 있거들랑 어디든지 비자 필요 없이 통할 수 있는 그런 세계를 만드느냐 안 만드느냐, 두고 보라구요. 관심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박구배!「예.」그 농장 이름이 뭐인가?「빅토리아입니다.」빅토리예요, 빅토리! 빅토리(Victory)야, 빅터(victor)야?「스페인어로 빅토리아입니다.」그게 형용사야? 명사는 빅터 아니야? 빅터 농장! 거기에 데려가서 훈련시킬 거라구요. 앞으로 누구든지 하계 바케이션(휴가) 시즌에 거기에서 3년 4년 훈련받게 하는 거예요. 바케이션 시즌에 다른 데 못 가게 할 거예요.

윤 박사 왔어요? 윤 박사!「예.」어디 있어? 왔나, 윤 박사?「여기 있습니다.」금년에는 바케이션 어디 가? 앞으로 그걸 방지할 거예요. 거기는 나무도 좋고, 기후도 좋아요. 없는 짐승이 없어요. 호랑이가 없나, 마운틴 라이온이 없나, 돼지가 없나, 뭐 다 있지요? 박구배!「예」다 있어, 다 없어?「다 있습니다.」골고루 잡아 보라구. 잡아서 거기에 동물원을 만들어. 새끼를 쳐야 되겠다구. 잘 지어 가지고 키우는 거야. 먹을 것은 얼마든지 우리가 남극에서 크릴새우를 잡기 때문에 사료는 문제없어요.

이럴 수 있는 환경 여건을 맞춰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노래하고 많은 문학과 예술이 싹틀 수 있는 동산, 에덴동산 이상의 지역을 만들어 가지고 유엔의 관리, 미국의 보호권 내에서 세계를 후원할 수 있는 자원농장…. 자원봉사가 있는 것처럼 자원농장을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 그렇게 관심 가지고 앞으로 거기에 가서 40일수련도 안 받은 사람이 있으면 빨리빨리 받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

자연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배를 타야 돼요. 선생님은 태풍이 불어 오는데…. 글로스터, 보스턴 에어리어의 수천, 수만 척의 배가 있어도 전부 다 못 나가는데 못 나가기는 왜 못 나가요? 밤 한 시 반 되니까 경비대가 다 들어가 자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가는 거예요. 두 시간 이상 걸려야 되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배를 운전하는 녀석이 졸고 있어요. ‘졸겠으면 졸아라! 바다에 무슨 암초가 있나, 뭐가 있나? 여기는 괜찮으니 자라!’ 했는데, 자라고 하니까 또 안 자더라구요. (웃음) 이래 가지고 비 맞고 가는데, 빗물이 콧등으로부터 귓불로부터 이렇게 흘러 가지고 모가지를 거치고 배꼽을 거쳐 가지고 삼각지대로 흘러 그곳이 서늘하던 것이 지금도 인상이 남아요.

그때 인진이를 데리고 갔어요. 배 멀미를 안 하는데, 배 멀미도 했어요. 무섭거든. 배 위에는 놓여 있던 모든 물건들이 걸어다녀요. 굴러다니는 거예요. 그거 알겠어요?「예.」굴러다니는데, 이게 이렇게 되면 이쪽으로 와르르 하는 거예요. 이쪽에 와르르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이쪽에서 물결이 문까지 훌쩍 해서 넘어 들어오는 거예요. 그걸 보고는 ‘아이구, 아빠 무서워!’ 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절반은 죽었을 거라구요.

그걸 재미있게 봐야 돼요. 왜 재미있게 보느냐? 우리 배는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재미를 느껴야 돼요. 태풍 가운데서 감상적인 시를 쓰고 예술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런 취미가 잠겨 있는 배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지내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