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왕초가 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5권 PDF전문보기

자연을 사랑하는 왕초가 되자

유종관이 종달새같이…. 언제든지 보고는 누가 하라는 얘기를 안 해도 총평을 잘 내는 거예요. 아침에 종달새가 종달종달 하지요? 삐죽삐죽 하고 말이에요. (웃음) 높은 데 올라가서 ‘내가 아침에 일등이다, 삐죽삐죽!’ 그래 가지고 햇빛을 먼저 보고 ‘아이구, 기분 좋다!’ 하면서 새끼들 먹을 것을 찾아 가지고 먹여 주면, 그 새끼가 누구보다도 명창이 된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또 누구야? 세계일보의 뭐야?「이동한입니다.」세계일보의 뭐야? 부속품이야, 사장이야?「편집 부사장입니다.」부속품이지, 뭐?「예. 부속품입니다.」부속품으로 시켰어도 내가 사장이고 설용수가 회장이라고 생각하라구. 회장 자리 나 싫어요. 회장이 너무 많아서 회장에 눌려서 죽겠다구요. 잘만 하면 괜찮아요. 소문났어? 소문난 신문사야? 설용수, 소문난 신문사야, 소문나는 신문사야? 설용수! 이럴 때 선생님이 부를 줄 몰랐지. (웃음)

그럴 땐 나도 모르게 설용수 얘기하면서 ‘설용수!’ 해서 이름을 불러요. 전부 다 그래요. 여기에 앉아 있다가도 내가 가만있다가 입에서 ‘아무개!’ 하면 틀림없이 없어요. 변소에 가서 굳은 똥이 걸려서 30분 걸려야 나오는지,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부른다구요. 그러니까 그런 조건에 걸리지 않게끔 언제나 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일 것이다! 노멘, 아멘?「아멘!」알긴 잘 아누만.

그렇게 잘 알아서 나보다 훌륭하기 때문에 내 갈 천국 다 빼앗아서 하나님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왕자들이 되게끔 내가 축복해 주려고 생각해요. 해볼 거예요, 말 거예요?「해보겠습니다.」해볼 거예요, 말 거예요?「해보겠습니다!」자연을 사랑하는 데 왕초가 한번 되어 보자 이거예요.

바다를 사랑해야 돼요. 알래스카 같은 높은 산에는 눈이 있고, 중간에는 풀과 나무가 있어 가지고 초목에 꽃이 피고, 그 아래에는 뱃놀이하고 낚시질하는 거예요. 얼마나 선경(仙境)이에요? 거기서 ‘어화둥둥 내 사랑!’ 노래하는 거예요. 거기에 안 어울리는 노래가 없어요. 유행가를 불러도 맞고, 가곡을 불러도 맞고, 양곡을 불러도 맞고, 무엇을 불러도 다 맞는 거예요. 기분도 상쾌하고, 얼마나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얼마나 기분이 산뜻한지 몰라요. 알래스카가 요즘에 딱 좋은 때예요.

이래서 재미있게 앞으로 자연과 더불어 깊이 사귀어서 하나님의 친구가 되고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서 주인 된 대신자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세계에 왕초의 입장에서 상속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면서 개천절에 잊을 수 없는 한 테마(theme; 주제)가 되기를 바라나이다! 아멘!「아멘!」(박수)

선생님이 기도를 해야 돼요?「예.」기도를 간단히 해요, 길게 해요?「간단히 하시면 되겠습니다.」(웃음) 간단히! 하나님 사랑하고 천지 개문 개천절 완성할지어다! 아멘! 다 끝났어요.「아멘!」(박수) (이어서 케이크 커팅과 만세삼창)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