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심고 나무를 심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6권 PDF전문보기

꽃을 심고 나무를 심자

이제는 좋은 때예요. 나무를 심어야 돼요, 나무. 산이 많은 여기 강원도가 제일 나무 부자예요. 그래, 우리 박구배는 한국에 나무가 모자라서 큰일난다고 해서 그걸 보충할 수 있는 나무를 심어야 된다는 거예요. 영동지방은 나무를 심어야 돼요. 여기 여자들은 륙색을 짊어지고 다니지요, 여자들이? 변소 없이 살아도 괜찮아요. 소변이 마려울 때는 말이에요, 어떻게 하느냐? 여자들이 주방에서 쓰는 식칼 있지요? 식칼을 대장간에 가게 되면 안팎 식칼같이 이렇게 하지 말고, 3분의 2쯤 해 가지고 뭉툭하게 해놓고 칼 좌우편을 해 가지고 삽같이 만들라는 거예요. (손으로 해보이시면서) 이렇게 우겨 넣으면 대번에….

이걸 갖고 다니면서 어디 가든지, 오줌 쌀 때에는 남자나 여자나 걸음걸이 걷는 것을 보면 알아요. 궁둥이를 젓고 이렇게 가게 되면 ‘똥 싸러 가지 않으면 오줌 싸러 간다.’ 이렇게 생각해 가지고 남자들도 보지 않고 뒤로 돌아서게 해 놓고 칼로 구멍을 뚫어 가지고 거기에다가 오줌을 슉 싸 가지고 싹싹 묻고는 말이에요, 꽃씨를 하나씩 심어요, 꽃씨. 그것 생각해 봐요. 얼마나 그거 멋지겠어요! 자기가 오줌 싸고 꽃씨를 심은 것이 가을이 되어 거기에서 무슨 꽃이 안 피겠어요? 코스모스 꽃, 무슨 꽃, 무슨 꽃, 장미꽃까지 심을 수 있는데 말이에요. 장미꽃 줄기를 잘라다가 꽂아 놓으면 살아나는 거예요. 그것 알아요?

그래서 내가 남미에 가 가지고…. 이제 제일 문제가 나무예요. 사막지대도 그렇게 만들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사막지대는 문제없어요. 지금 때는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것이 문제없어요. 우리 배, 현재 52척짜리 여섯 사람이 타는 그 배에는 그 장치가 되어 있어요. 담수를 안 싣고 나갔으면 해수를 담수로 만들어 먹기 위한 그 장치를 해 놓은 거예요. 대단한 양이라구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바닷물을 얼마든지 담수로, 강과 같이 흘러갈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막을 녹지화시킬 수 있다 이거예요. 기쁜 소식이에요. 틀림없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녹지대를 만들 수 있어요. 사막이 점점점 늘어가지요? 나무를 자꾸 자르니까 홍수가 나니 점점 늘어가는데, 반대로 우리는 심어 가지고 사막을 녹지로 만들어 가지고 세상에 제일 잘살 수 있는 이런 옥토로 만드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지금 하는 거예요. 그것이 공론이 아니에요. 눈앞에 있는 거예요.

앞으로 인공적으로 기온을 덥게 해 가지고 사방으로 수증기를 모이게 해서 비도 오게 할 수 있는 때가 온다 이거예요.

자, 그런 것을 해야 인류가 몇천년을 살지, 그렇지 않으면 이제부터 3백년 후에는…. 해방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57년이 지난 지금은 말이에요, 곤충이 죽고 새가 죽고 그래요. 판타날도 요전에 물이 말랐을 때 가오리니 뭣이니 빠구니 둥둥 떠 가지고 썩는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랬나?「예.」그것과 마찬가지가 돼요. 그거 왜? 산소 부족이에요.

그러니까 산소 보존을 안 하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그 운동을 하는 거예요. 륙색을 지고 다니면서 말이에요, 꽃씨를 심는 거예요. 꽃도 푸른 지대에서 산소를 배출하는 거예요. 꽃 같은 것도 질소를 먹어 가지고 산소를 내놓아요. 그러니까 나무로부터 꽃을 심어 푸른 지대를 만드는 거예요. 이런 것들을 심어 놓으면 말이에요, 그것이 건강을 유지하고 인류가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대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여자들이 륙색을 짊어지고 다니던데, 륙색을 매니까, 궁둥이가 큰 데 조그만 이걸 짊어 놓으니까 어울려요. 허리띠가 가느니까 보게 되면 궁둥이 때문에 점점점 깔아 앉을 것 같은데 륙색을 지면 그게 어울리더라구요. 이래 가지고 꽃씨로부터, 그 다음에 나무 씨를 넣어 갖고 다니면서 심는 거예요. 나무도 씨 있지요? 짊어지고 다녀 가지고 파서 그 다음에 오줌이나 똥을 싸서….

오줌이나 똥은 양변기를 쓰지 말자 이거예요, 도심지라도. 그 대신 5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집을 짓자는 거예요. 그러면 50미터 그 간격은 전부 푸른 지대를 만들어요. 가운데쯤에 남자 여자의 경계선을 만들어 가지고, 여편네가 륙색을 지게 되면 거기에 칼이 있고 씨가 있으니 오줌 쌀 때 나가 가지고 땅을 파서 싸고, 똥 쌀 때도 파서 싸고 심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10년 후에는 푸른 지대가 되는 거예요.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됩니다.」되게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