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방의 길을 상속하는 것이 전도의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7권 PDF전문보기

세계 해방의 길을 상속하는 것이 전도의 길

『……얼마나 헤매고 다녔을까? 목이 마르고 지치기도 했는데 인기척 하나 없는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바울이 깨달은 사실이 있었다. 이 꽃들 모두가 말을 하고 있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바울님, 어서 오세요”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그들의 인사 소리에 정신이 없었고, 모두가 생긋생긋 웃는 모습으로 반겨 주고 있었다.

바울은 견딜 수가 없었다, 한들거리는 그들의 웃음과 인사가. 도대체 여기가 어딘지, 또 나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다가 혼잣말로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왜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가?’ 하고…』≪영계의 실상과 지상생활≫에서 상헌이가 보고한 내용과 마찬가지지. 자!

『……“바울아, 여길 보라” 하는 음성이 들렸다. 그곳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고난의 십자가의 모습이 있었다. 바울은 견딜 수가 없었다. “주님, 주님, 제가 잘못했나이다. 제가 십자가에 매달았나이다” 하고 울부짖을 때, 주님은 “바울아, 네가 핍박했던 예수를 보았느냐? 네가 이제 사도가 되어 왔다고 했느냐?”라고 하시면서 “이제 사도가 된 바울은 예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나를 위해 이곳에서 살겠느냐?”라고 질문하셨다.』

통일교회 교인들도 이와 같은 길을 다 거쳐 나가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자!

『……그리하여 나는 지상에서 개척지를 향하여 전도의 길을 갔듯이 이곳에서 다시 전도의 길을 떠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길거리의 방랑자처럼 마치 걸인의 행세를 면치 못하는 차림새를 해 가며 주님을 증거하기에 바빴다.』

전도가 이와 같이 중요한 거예요. 자기 가정의 확장과 민족 확장, 국가 확장, 천주를 확장해서 해방의 세계를 창조해 가는 그 길이 전도의 길이에요, 전도. 뭐라구요? 모든 세계의 해방의 길을 상속해 가는 것이 전도의 길이에요. 자, 읽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