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정을 갖고 관심을 가지면 잊을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7권 PDF전문보기

한번 정을 갖고 관심을 가지면 잊을 수 없어

「선수들이 마지막에 마당에서 구르잖아요? 그런데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 거예요. 어쩔 줄을 모르는 거예요. 그게 그냥 챔피언이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참 여러 사람이 감동을 했습니다.」그 잔치 비용은 협회에서 내야 되겠구만. 잔치해야 할 것 아니야?

「예. 앞으로 잔치 절차가 많습니다. 선수들이 한번 우승을 하고 나면요 선수들하고 감독들하고도 절차가 있다고 그러고요, 그 다음에 기자들하고 축구계 원로들도 그렇고, 잔치가 꼬리를 뭅니다.」내가 괜히 왔구만. (웃음) 발꿈치를 들추고 높이 바라볼 텐데, 뭐가 있어야지.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 통일교회를 이해하지 못해요. 돈은 없으면서도 할 짓 다 하거든.

「그리고 축구계의 원로들인데, 모두 옛날에 축구협회 이사진하고 이런 사람들이 우리 창단 때부터 우리를 많이 도왔습니다. 왜냐하면 아버님께서 이제 안 하실 분야에 일을 하셨다고 표현을 하셨지만, 아버님께서 축구단을 만드시리라는 것은 상상도 안 했거든요. 그랬는데 실질적으로 아버님이 축구단을 만드심으로 말미암아 프로축구가 살아났어요. 살아났기 때문에 그것을 늘 이 사람들은 애국적인 견지에서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도 오늘 인사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화 사장이 관리인입니다만 외부 관리인인데, 그 사람이 우리 팀 때문에…. 사실은 우리 팀이 일화만을 위한 팀이겠습니까? 그런데 그 가치를 알아 가지고, 또 파트타임에, 쉬는 시간에 밑에다 또 잔칫상을 마련해 놓았어요. 그래서 귀빈들도 모두 서서 먹도록 해 놓고, 그 모든 입장자들에게 맥콜하고 다 먹게 하고요. 사진 찍는가 봤는지 모르지만 맥콜을 들고 사진 찍자고 그래서 다 모여서 맥콜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장이 할 줄 알아요, 보니까. 나중에 이거 써먹을 거예요.」

맥콜을 많이 먹을 거라, 일화 애호하는 사람들이. 사람이 간사한 거라구요. 한번 사람이 정을 두고 관심을 가지면 잊을 수 없거든. 축구계를 보게 되면 일화에 대해서 신세를 지고 다 이랬으니까 일화를 먼저 생각하고 다 그러지요.

그래, 10년 가까운 세월에 돈이 얼마예요? 5백억 이상 7백억, 8백억이 달아났는데, 그 돈을 가졌으면 뭐 우리 통일교회를 얼마나 좋게 만들었겠어요? 소련도 현실이에게 줬으면 여왕이 됐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