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의 의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7권 PDF전문보기

천주평화의 의미

양반 자랑 잘 했지, 충청도! 충청도(忠淸道) 하면 ‘중심(中心) 깨끗한(淸) 도(道)’라는 거예요. 충청도가 그렇게 깨끗해요? 깨끗하면, 몸 마음이 하나됐어요, 안 됐어요? 됐다는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답변을 못 하는구만.

‘두 사람이 하나된 것’이 하늘이에요. 그 하늘과 오늘날 타락한 이 땅의 인간인 두 사람이 하나되지 못한 연고는 무슨 연고이냐? 고장났기 때문입니다. 사고났기 때문입니다. 몸 마음이 사고가 나 가지고 하나되지 못한 사실을 모르고, 사고물이라는 것을 모르고 떠들고 자랑했다는 사실이 얼마나 이 우주에 피해를 줬느냐 생각한 사람이 없었어요. 우리 같은 사람이 내세워서 채찍으로 후려갈기고 도끼로 깎고 불도저로 밀고 하다 보니 대한민국도 싫다고 했지요.

야당 여당이 나를 좋아해요? 김대중 정권이 나를 좋아해요? 경상도 정권이 나를 좋아했어요? 미쳐도 끝이 없게 미쳐 버렸어요. 어떻게 될 거예요? 자기의 몸 마음도 하나 못 되어 가지고, 당도 하나 못 되어 매일같이 싸움해 가지고 나라가 제 나라야? 싸우는 사람 편에 가고 싶은 나라가 없어요. 그것 맞는 것 같아요, 안 맞는 것 같아요?

처음 만나 가지고 좋은 말 하지 않고 기분 나쁜 말을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기분 나빠야 자기를 생각한다구요. 한 대 맞아야 ‘아이고, 왜 맞았나?’ 그런다구요. 미안합니다.

보라구요. 천주 뭐예요? 천주 평화, 평화의 ‘평(平)’ 자는 ‘두 이(二)’ 자에 이것을 꿰어서 받친 거예요. 십자가(十)로 연결해 가지고 거기에 두(二) 사람(人)을 모신 거예요. ‘화(和)’ 자는 무슨 화 자냐? ‘벼 화(禾)’ 변에 ‘입 구(口)’가 돼 있어요. 평평히 하나돼 가지고 영원히 변치 않는, 수평과 같이 먹고 살 수 있는 하나의 가족이 평화를 차지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야 평화가 돼요.

여러분 가정이 평화 됐어요? 밥이 아버지 먹는 밥, 손자 먹는 밥, 형님 먹는 밥 달라요. 이웃 사촌, 나라 백성 전부 달라요. 화해 있어요? 평화예요? 그 뜻이 맞지요?

천주(天宙)가, 하나님을 모신 집이 평화한 식구가 되어 가지고…. 통일이 뭐예요? ‘통’ 자는 ‘거느릴 통(統)’ 자예요. ‘거느릴 통’ 자라구요. 내가 통일교회의 뭐예요? 여기서 통일교회 뭐예요? 교주지요. 천주교는 거꾸로 하면 주교예요. 주교하고 교주하고 누가 높아요? (웃음) 아무리 무식하더라도 이걸 물으면 ‘그것 물어 볼 것 있나? 교주가 높지.’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