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진짜 아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9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진짜 아느냐

오늘 어때요? 원고만 하면 30분이면 읽을 텐데 한 30분에 끝낼까요, 가외의 말씀을 조금 더 할까요? 그것은 여러분의 의견대로 하자구요.

팔십 몇 해가 되도록 말을 해먹었기 때문에 말 보따리는 많습니다. 내게 자유를 줄래요?「예.」몇 시간? (웃음) 내가 세계적으로 기록을 깬 것이, 열여섯 시간 45분까지 말을 했어요. 그렇게 하면 다 도망가고 다 뒤집어 박고 하나도 없어질 거라. 제발 그러지 마시고, 무슨 말인지,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야 돼요. 내용이 좋다면 십년이라도 듣고 배워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봐요.

오늘 여기 표제가 뭐예요? 이것을 설명하고 넘어가자구요. 천주평화통일, 뭐예요?「국!」국! 무슨 국이에요?「‘나라 국(國)’입니다.」아침 밥상에 올려놓은 그 국이 아닙니다. (웃음) 나라를 말해요. 이 ‘나라 국(國)’ 자는 큰 ‘입 구(?)’ 자에 ‘혹 혹(或)’이에요. 혹 믿을 수 있는지, 혹 원수인지, 혹 친구인지 어떤지 모를 수 있는 글자가 들어가 있어요.

사람은 운명의 시간이 가까워 오면 직고한다는 말이 있어요. 꿈 가운데 자기가 잘못한 것은 직고해요. 세 번 이상 발표하지 않으면 천상에서 걸린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쁘게 산 사람은 종말에는, 임종시에는 꿈 가운데서라도 자기가 어떻게 살았다는 것을 발표하고 간다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민주세계를 백색주의 세계라고 해요. 백색은 사고가 없습니다. 평온한 것, 안전한 것이에요. 그 다음에 좌익은 뭐라고 해요? 적색주의! 흑색주의라는 말도 있지요? 이런 것을 볼 때 사람은 직고하고 있다는 거예요. 직고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문 총재는 이제 83세가 됐는데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있으면 형님으로 모실 텐데 손 들어 봐요. 한 사람도 없구만. 한 사람도 없으니 동생으로 취급해도 괜찮겠어요?「예.」(웃음) 그 다음에 우리 같은 사람을 형님으로 모시면 손해가 없을 거예요. 암만 국회의원이라도, 여기에 이름 붙은 네임밸류가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써먹을 만한 형님임에 틀림없으니까 동생이라고 해도 섭섭해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어르신들 답변 한번 해보시지요. 이거 답변할 줄 모르는구만. (박수) 감사해요.

자, 하늘(天)이 뭐냐? 하늘이 무엇이냐? 지극히 높고 거룩한 것이다! 그러면 높고 거룩한 곳에 하나님이 계시느냐? 요즘에 신이 없다고, 신이 죽었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계시느냐? 또 계시지 않다면 어떻게 될 것이냐? 큰일입니다. 그래도 절망 가운데 있고 혼란된 현재 급박한 환경에 몰려 가지고 탄식을 할망정, 하나님이 있다고 할 때에 내일의 세계는 희망이 잠겨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없다는 것보다도 있다는 것이 나쁘지 않으니까 좋다! ‘좋아요.’ 하는 사람 한번 박수해 보지요. (박수)

이것은 철학에서도 문제되는 거예요? 절대자가 있느냐, 없느냐? 학술적인 면에서도, 철학 사상에서 제일 문제예요. 그 절대자가 있다 하게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돼요. 그분은 평화의 왕이요, 모든 행복의 주인이요, 이상의 주체이기 때문에 그분을 진짜 안다면 세상 만사는 다 결정돼요.

그러면 역사 이래에 모든 종교권들이 모시는 그 주류를 따라서 대표적인 왕으로 모시는 분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인데 하나님을 진짜 아느냐 이거예요. 이거 문제입니다. 그런 문제에 있어서 여기에 선 사람은 누구보다도 고심을 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