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9권 PDF전문보기

평화와 통일

자, 그래서 천주평화인데, 평화가 뭐예요, 평화? 평(平) 자는 두 세계를 말해요. 십자가(十)는 사방을 말해요. 이것이 위와 아래에 해서 밑에까지 꽂아 놓았어요. 기독교의 십자가라고 해도 좋아요. 이건 어디든지 묶어지는 거예요. 위에까지 딱 해 가지고 점이 딱 딱 돼 있어요. 이 중심(??)은 뭐예요? 둘을 상징했어요.

아까 말한, 의롭다는 것(義)에는 양(羊)이 들어가요. ‘착할 선(善)’ 자도 양이 희생해야 돼요. 칼침을 맞았어요. ‘아름다울 미(美)’ 자도 양이 칼침을 맞는 거예요. 희생해야 된다는 거예요. 양심이 직고해서 결론적인 면에서 의로운 삶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체를 희생해야 돼요. 희생하는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안 망해요.

‘평(平)’ 자는 그런 거예요. ‘평’ 자는 둘을 상징해요. 전부 다 둘과 연관시키고 둘이 되어 있는 것을 대표적으로 딱 딱! ‘화(和)’ 자는 ‘벼 화(禾)’ 변에 입(口)이에요. 하늘땅이 평준화되어 가지고 같이 먹고 사는 것을 평화라고 한다! 어때요? 여기도 그냥 있다 가는 것이 좋아요, 먹고 가는 것이 좋아요? 금강산도 식전경이라고 했어요, 식후경이라고 했어요? 식후경! 먹는 것이 없으면 재미가 없어요. 먹는 것을 보게 되면 손, 마음, 눈, 오관 전체가 번갯불이 나 가지고 야단이에요. 거기에 동화되지 않는 것이 없어요.

내가 그래서 많은 돈을 벌었지만 포켓에는 돈이 없습니다. 한푼도 없어요. 있으면 몽땅 털어 줘요. 내가 가서 불쌍한 사람들에게 줘요. 지갑에는 패스포트가 있기 때문에 안 주어도 전부 다 몽땅 털어 줘요. 더 주고 싶은데…. 우리 집사람은 어디 나가게 되면 얼마를 딱 넣어 주고, 그것은 나가게 되면 없어질 줄 알아요. 그게 작은 돈도 아니라구요.

그러면서 신비로운 것을 많이 느껴요. 내가 불쌍한 마음에 가슴 아픈 것이 느껴져서 물어 보면 병이 난 아들의 얘기를 하면 아들이 나아요. 우리 집에 사고가 있을 것인데 그렇게 딱 주면 있을 사고가 치리되더라구요. 위해서 사는 사람은 불행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이에요. 평화, 알겠어요? 두 사람, 몇 사람이라도 같이 먹으면서 희희낙락하는 데서 자유가 있다! 어때요?

그 다음에 뭐예요? 통일이라는 것은 ‘실 사(?)’ 변에, 이게 무슨 통 자예요? ‘거느릴 통(統)’ 자라구요. 따라가는 사람, 지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지도하는 거예요. 이 충(充) 자가 무슨 충 자라구요?「‘충만할 충’ 자입니다.」‘충만할 충’ 자예요. 이걸 실로 엮어 놨어요. 개인적으로 충만하게 중심이 된다는 거예요. 통일은 중심을 말하고, 평화는 수평 가운데 90각도 수직으로 360도를 맞추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은 뭐냐 하면, 자유 환경에서 여러분의 몸 마음이, 한 가정의 부부가, 동서남북에 살고 있는 네 사람이 90각도가 하나되어야 돼요. 그런 가정을 가졌어요? 통일되어도 또 파괴해 버려요. 야당 여당, 당을 몇 사람이 해먹겠다고? 내가 이제 한번 손을 대서 싹 정리하려고 그러는데, 관심이 있으면 한번 찾아 공부해 보라구요. 이 국회의원은 또 오셨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