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특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1권 PDF전문보기

선생님의 특권

여러분도 이제부터는 고향에 돌아가서 문 씨면 문 씨에게 돌아가라는 거예요. 종족적 메시아를 지금 하고 있나? 문평래!「예.」하고 있어? 어디야?「저는 광주?전남?제주입니다.」그랬으면 진짜가 와서 앉았구만. 그것 했으면 찾아가고 그러지 마. 명령을 해.「예. 저도 아버님을 닮아서요 집회만 있으면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사정없이 머리부터 까 가지고….」머리를 까 버려 가지고 그거 책임질 수 있나? (웃음) 선생님은 까 버려도 최후에 가서 ‘이 자식아, 돌아서!’ 하면 돌아서면 되는 거야. 자기는 돌아서라고 할 수 있는 명령이 없어. (웃으심) 선생님은 욕을 하더라도 쥐어박고 ‘야 이 자식아, 돌아서!’ 해서 돌아서면 끌어내 올 수 있다구.

「아버님이 어제 국장을 발로 차셨잖습니까?」응.「그런데 가면서 아주 기분이 좋은가 봐요.」(웃으심) 좋지! 누가 그렇게 하겠나?「저희들은 아무리 해도 발로는 못 찹니다. 말로나 까지 발로는 못 찹니다.」(웃음) 자기들은 사랑하고 위하는 것밖에 없지만, 선생님은 갈라야 돼요. 가를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갈라야지 둘 다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 오른쪽을 만들어 놓고, 형님 자리를 만들어 놓고 동생 자리를 만드는 거예요. 질서를 가려 줘야 될 것 아니에요? 위인지 아래인지. 그것을 임자네들은 못 해요. 선생님의 특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그래요. 욕을 하고 다 그런 거예요. ‘이 쌍놈의 자식들!’이니 별의별 놀음을 다 하더라도…. 쌍놈의 자식이지요.

「어제 아버님이 하여튼 ‘남평 문 씨’ 족보를 완전히 불질러 버렸습니다. 문중이 모이면 서열 때문에 굉장합니다. 그런데 아버님 때문에 삼촌이고 아저씨고 할아버지고 완전히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아버님 앞에 없지, 자기들 끼리야 없나? 자기들끼리는 있지.「완전히 족보가 없어져 버렸습니다.」족보는 무슨 족보? 천년 전의, 몇만년 전의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하는데. 또 그래요. 선생님이 그러면 자기들의 마음이 마음대로 못 해요. 입이 잘 안 돌아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