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이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3권 PDF전문보기

한민족이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이유

여러분도 일본 사람들이에요, 한국 사람들이에요? 일본 사람들이지요, 일본 사람들? 선생님은 어때요? 일본 사람이에요, 한국 사람이에요?「한국 분이십니다.」간코쿠(韓國; 한국) 사람이라구요. 간고쿠(監獄; 감옥)라고 하면 감옥을 말합니다. 언제든지 아시아에 있어서 감옥에 끌려 들어간 것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열강들이 짓밟았다구요. 그래서 한민족은 국경을 넘나드는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국경을 넘어서 왔다갔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서 일본은 문제없습니다. 비자가 없더라도 일본에 가서 10년, 20년을 살다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중국, 소련, 미국도 그렇습니다. 남미에 이민을 간 30만, 40만이 모두 다 뉴욕이나 워싱턴에 가서 살고 있다구요. 수많은 국경을 어떻게 넘었느냐? 하나님은 그러한 훈련을 수백년 동안 시키고 있는 거라구요. 수천 년 동안이지요?

한민족이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그 환경을 넘나들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정치나 역사적인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빠릅니다. 그러한 민족 가운데서 선생님이 태어났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본 탕감원칙입니다. 그러니까 정당한 전통으로서 그렇게 태어났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남미에 선교하고 있는 일본 사람들은 4년이 지나더라도 말이 어렵다구요. 한국 사람들은 4년이 지나면 설교를 해요, 설교. 재미가 있는 거예요. 저녁에 쓱쓱쓱 쓴 것을 다음날에 읽으면 전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야, 재미있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설하는 것도 쭉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물컵이 넘어짐) 아이구, 말씀을 그만두라는 말이지요? 아무런 공로도 없는 사람들을 모아서 말씀을 해 주어도 아무런 결실도 못 맺으니까 그만두라고 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