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와 노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7권 PDF전문보기

보고와 노래

아이구, 눈도 오고, 날도 뭐라고 할까, 바람까지 불면 스산할 텐데 바람이 안 부니 서설(瑞雪)이라 하겠나? 기분이 나쁘지 않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으면 그 환경이 기분 나쁘게만 안 하면 더 기분 좋아야 할 텐데, 암만 얼굴을 봐야 더 기분 좋을 수 있는, 기분 낼 사람이 하나도 없구만. 뭘 해야 기분이 나겠나?「노래를 하나 시키십시오.」아이구, 노래? 노래하라면 점점점 점점점점점점 듣기 싫어 가지고 도망갈 수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김진문 회장의 ‘나그네 설움’ 한번….」누구?「김진문 회장요.」김진문이 병나서 나는 안 온 줄 알았는데?「왔습니다.」어디 왔어?「금방 들어옵니다.」(웃음) 요전에 순회사 하라고 하니까 나를 자꾸 피해 다니던데? 어디 가 있었나? 죽게 돼 가지고 피했나? 왜 보기가 힘들어?「아버님이 오라고 안 그러시면 저는 잘 안 옵니다.」내가 언제 오라고 그랬나? 오늘도 오라고 그랬나? 자기가 왔지. (웃음)「오늘은 공문에….」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오라면 잘 올지 모르지만, 여기서 오라고 하면 코 닿는 데 있어서 오라고 기다리는 사람이 양반이 아니지. 한 가족과 같이 생각한다면 아침 점심으로 돌아보고 다 그래야지, 누구도 여기를 돌아볼 사람 있어? 어떻게 생각해? 그런 말이 맞는 말이야, 안 맞는 말이야?「사실은 한 10일 감기가 걸려 가지고…. 이제 거의 다 나아갑니다.」거의 다 나아간다면 노래도 하고 싶지 않다 그 말이구만.

황선조부터 한번 노래해라. (웃음) 남자 목소리로 듣기 좋은 목소리가 아니고 그런데.「‘목포의 눈물’ 하겠습니다.」목포 사람이 아닌 줄 알까 봐 ‘목포의 눈물’을 하는구만. (웃음) (황선조 협회장 노래)

황엽주!「예.」황 씨들이 난리다!「아버님, 저는 지금 목소리가 갔습니다.」황 씨들이 난리라는 왜 그래? 이 쌍것아! (웃음)「기침을 밤새 해 가지고요….」죽기 전에 해, 와서. (웃음)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그랬는데 뭐. 핑계도 좋아. 기분이 아주 저기압이 돼서 핑계야, 저거. 중국 노래 한번 해봐, 중국 노래. 중국 초빙 가수로서 말이야. (황엽주 회장 노래)

황선조, 6천만 원은 그 뒤의 양반에게 주라구.「예.」무슨 말인지 알지?「예.」그 뒤의 양반이 누구야?「김용석 교수입니다.」내가 뭐라고 그랬나, 이제? 뭐라고 그랬냐니까 인사는 또 왜 해? 돈 없지, 지금? 6천만 원 해서 차 하나 만들어 봐. 그것으로 수십 대 만들 건데.

동인이!「예.」그 배에 대해서 얘기 한번 해봐. 배에 대해서 얘기하고,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그 사진 안 가지고 왔나? 7천 톤급 케미컬 탱커(chemical tanker; 특수화학제품 운반선) 두 대를 우리 회사에서 만들게 되었어요. 그게 2천6백만 달러예요. 그렇지?「예.」

「반갑습니다. 김동인입니다.」광인이던 것이 동인이 되었어요.「아이 엔 피(INP) 이름이 좀 발음하기 좀 힘듭니다만, 일흥의 이니셜(I)과 평화(피스; Peace)의 이니셜(P)을 따서 아이 앤드 피(I and P) 해서 아이 엔 피(INP) 중공업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다. 현재 울산에 소재하고 있습니다.」(아이 엔 피(INP) 중공업에 대한 김동인 사장의 보고)

복을 혼자 받겠다 그 말이구만. 노래 하나 해. 노래해야 복을 받아. (김동인 사장 노래)

이재석은 지금까지 종교신문의 편집인이 되었었지?「발행인입니다.」그렇게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세계일보로 넘겨주는 거야. 세계일보가 하게 되면 종교계에도 위신도 서게 되고 소망하는 기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교학신문과 같은 자매지로서 세계일보에서 만들게 돼 있다구. 알겠어, 이재석?「예.」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경재가 지금까지 사장을 했는데, 지금 뭘 하나?「연합회장 하고 있습니다.」응. 그렇게 알라구.

정수원!「예.」‘감사합니다’ 감사 노래나 한번 하지.「예.」같이 해봐요, 누가 잘 하나. 혼자 하는 것하고 많은 사람이 하는 것하고 누가 잘하나 한번 해봐요. 할머니랑 다 축복받았나?「예. 축복받았습니다.」죽은 사람들, 허호빈이랑 축복 다 해주라고 했는데, 해줬는지 모르겠구만.「예. 말씀이 계셔서 복중파에 있는 사람들도 다 같이 해주셨습니다. 자! (정수원 회장 ‘감사합니다’ 노래)

이 노래를 하면서 뭐 이렇기 때문에 벌거벗고 춤췄다는 소문이 이 할머니에게서 났다구요. (웃음) 통일교회가 뒤집어질 만큼 욕을 많이 먹은 노래예요, 이게. 상관도 없이 말이에요. 그렇지만 하늘의 모든 내용을 알고 그 내용을 엮었다구요. 그래서 지금 하더라도 아무 지장이 없다구요.

그 다음엔 저기 누군가? 한 씨 있지?「저요?」아니야. 그 옆에. 이름이 뭐인가?「임무상입니다.」한번 노래해 봐요. 인천에서 왔지?「지금은 강서에 있습니다.」강서? 그래!「아버님께서 저를 부를 때마다 성씨를 여덟 번째인가 한 씨라고 하셨습니다.」(웃음) 한 씨로 바꾸라는 얘기는 내가 안 했다구. (웃음) 한 씨가 잡종이 돼 버려. 윤 씨야?「임 씨입니다.」‘수풀 림(林)’ 자?「예.」‘수풀 림’ 자 임씨면 일본 성인데, 하야시(林)라고. 우리 할머니가 임 씨인데. 자! (임무상 강서교구장 노래)

여자들 얼굴 좀 보자. 노래 잘하는 사람이 누군가? 제주도 아줌마, 동대문교구장 부인 이름이 뭐야? 한 씨야?「황 씨입니다.」오늘 황 씨가 출세하누만. (웃음) 나와서 노래해. 저 여자는 여장군이 되어야 마음이 편안할 여자라구요. 그냥 해봐요. (노래)

형태 안 왔나, 형태? 일신석재인가?「김형태입니다.」김형태!「미국 갔습니다.」언제?「어제 떠났습니다.」그 녀석이 도깨비야. 어디 잘 돌아다니누만. 사장이 이 무엇인가?「이동수입니다.」청평 궁전 짓는 데 돌 붙이는 것 시작해서 지시하고 감리도 할 수 있게끔 전부 다 얘기했다구요.

훈모!「예.」나오라구. 이동수 사장 알아?「예.」일어서라구. 알겠어?「예. 알겠습니다. (이동수)」선생님의 말을 들어 가지고 전부 다 붙여 가지고 앞으로 절대 문제시되지 않게끔 하라구요.

영종도 인천 비행장 공사를 책임진 사람이 임자네 회사를 선전하더구만. 일본 사람들이 와서 보고 누가 돌 붙였는지 참 반듯하다고 하고 서양 사람도 잘 붙였다고 칭찬한다고 그러던데 그거 진짜야?「강동석 사장이 돌을 너무 모르셔서 제가 조금 서포트(support)를 했습니다.」서포트를 했는데 공사 잘했다고 하는 게 사실인가 말이야?「공사는 잘했습니다.」잘됐나, 잘했나?「잘됐습니다.」잘했어야 잘되지. 잘했다는 것을 먼저하고 잘됐다고 해야 된다구. 물어 보는데 왜 거꾸로 대답하고 있어?

앞으로 선문대학도, 알겠나? 다 붙였더구만, 돌들.「예.」돌 공사가 쉽지 않아요. 선문대학이 시초 시작하는 대학, 순결대학 만들려고 한 그 대학에 돌 공사를 하는데 얼마나 뜯어고치고 별의별 야단을 했다구요.「천안 캠퍼스요?」천안 캠퍼스 말이야.

그러니까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전부 다 임자가 책임져야 되겠다구.「열심히 하겠습니다.」아, 책임지겠다고 해야지. 책임과 열심이 달라.「책임지겠습니다.」응, 그래. 알겠나? 자기가 책임져야 된다구. 잘못했다가는 문제가 생겨. 열심히 하라구. 그렇게 했으니까 책임을 자기한테 추궁할 거야. 모른다고 해서는 안 돼.

출동할 때는, 거기에 가게 될 때는 지금 현재의 회사에는 일주일이든 한 달이든 없어도 괜찮아. 밥을 얻어먹어. 밥은 줄 거라구. 밥을 얻어먹으면서 해야 실속 있게 해. 아침 일찍부터 감독하고 다 이래야 돼. 알겠나, 이 아줌마?「예.」자, 앉으라구.

그 다음엔 또 누구던가? 김진문!「예.」김진문이야, 무슨 진문이야? 「‘진압할 진(鎭)’ 자인데 아버님이 ‘참 진(眞)’ 자로 바꾸라고 하셔서….」좋은 것은 다 찾아다니구만. 무슨 노래?「‘나그네 설움’을 잘 하십니다.」(웃음)「‘나그네 설움’을 그만 부르라고 하셔서 이 노래는 그만 부릅니다.」내가 나그네 생활을 떠나니까 ‘나그네 설움’을 한번 들어 보고 가자. (웃음)「‘나그네 설움’은 가사가 어렵습니다.」가사가 없으면 가사야 지어 넣지 뭐.

「‘효녀 뱃사공’ 하겠습니다.」그래.「제가 ‘효녀 뱃사공’을 좋아하는 연유가, 충?효?열을 제창하시는 뜻을 따라서…. 이 노래를 보면 본래 ‘처녀 뱃사공’인데, 노부모를 모시고 배로 사람을 물을 건네 주고 먹고사는데 오빠가 군에 가 버려서 과년한 여동생이 시집을 안 가고 뱃일을 해서 부모님을 모시는 그 효성을 중심삼고 ‘효녀 뱃사공’으로 바꿨습니다.」통일교회 여자들도 그런 여자들이 많잖아요? 그래, 한번 해봐요.「그래서 ‘효녀 뱃사공’이라는 제가 이름을 붙었습니다.」여자들, 효녀 되겠다는 사람은 박수하고 안 되겠다는 사람은 안 해도 괜찮다! 다 안 하누만. (박수) (김진문 회장 노래)

박상권!「예.」이거 읽어 줘. 자기가 책임졌으니 와서 읽는 게 좋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참부모님께 남포 평화자동차 조립공장 제1단계 준공식 즈음에 보내 온 편지 낭독)

그때 가기로 약속된 사람들, 손 들어 봐요. (평화자동차 공장 준공식 때) ‘나 간다!’ 하는 사람 일어서 봐요. 그때 나 간다고 약속된 사람 일어서 봐요. 다야?「많이 안 온 것 같습니다.」몇 명인가? 한 30명 되나?「예. 전부 해서 30명 정도 됩니다.」30명? 그래, 그만하면 될 거라구요. 언론기관이나 다른 데서도 가나?「예. 전경련에서 갑니다.」다들 가서 그들의 주목거리가 되지 말고 꼭대기에서 잘 움직여야 되겠다구요. 알겠지요? 자, 앉으라구요.

그 다음엔 세일여행사!「예.」나와서 세일여행사가 어떻게 했다는 얘기 좀 하지. (김일환 사장 보고)

박귀옥 왔어? 박귀옥 있어? 김진문!「예.」여편네 안 왔어?「왔습니다.」나와. 이 여인이 아까 ‘효녀 뱃사공’ 한 사람의 아내라구요. 남편 같아요, 아내 같아요? (웃음) 노래 하나 하고 폐하자.「‘나그네 설움’ 하겠습니다. 제가 배웠습니다.」(박귀옥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