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적 신을 모시는 데는 막연하지 않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7권 PDF전문보기

인격적 신을 모시는 데는 막연하지 않아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아시아 사람이 여기 와 가지고 자기들도 생각도 못 한 비행기 타고 앉아 가지고 자기들이 심부름하니 얼마나 기가 차요? 그런 기반이 있기 때문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 기반이 그냥 된 것이 아니라구요. 여기에 와서 여러분이 마음놓고 전도를 해요? 다 쫓겨날 건데. 옷 벗고 쫓겨나고, 옷 벗고 죽을 사지에 나가야 돼요. 고맙게 생각하고 갚을 도리가 없는 빚진 자신임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

거기에는 미국 놈, 일본 놈, 한국 놈 없어요. 하나예요. 불쌍한 아버지, 불쌍한 부모, 불쌍한 우리 가정, 이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망해야지요. 더욱이나 여기 와서도 배도 제일 좋은 것을 만들어 주려고 해요. 그렇잖아요? 제일 좋은 배를 만들어 주려고 하고, 정성을 들인 거예요.

남미에서 여기를 몇 번 왔어요? 왔다갔다 날아다니고 바다에 침 뱉고 돌아가서 다시는 바다 안 오겠다고 생각하더라도 찾아올 수 있는 그 일을 선생님이 했지, 여기 바다에 있다가 도망간 사람이 누구 왔던 사람 있어요? 할 수 없이 따라오는 거예요. 따라와도 울고 빌고 비참하게 탄식하며 따라오고 있다는 거라구요. 그것 가지고 뭐 해요? 성을 쌓으면 벽돌이 단단해야 천년 만년 가요. 돌보다 더 든든해야 억만년 가는 거지요. 돌 이상 굳어지고 다이아몬드 이상 굳어졌어요? 변하지 않아요? 그 자체가 문제예요.

언제든지 그런 기준에서 하나님의 인격적 기준…. 하나님은 인격적 신이에요. 인격적 신이 뭐예요? 아버지입니다. 인격이 있으면 아버지가 필요해요. 그렇지요? 그 다음에는 어머니가 필요해요. 그 다음에는 남편이 필요해요. 그 다음에는 아내가 필요해요. 그 다음에는 뭐가 필요해요? 아들딸이 절대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게 인격적 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불교라든가 유교라든가 다른 종교는 없어요. 불교는 법을 말해요. 법은 상대가 만물 존재예요. 믿을 수 없어요. 유교는 신이 없어요. 인격적 신이 없어요. 하늘이라는 것은 있지만 말이에요. 그것이 인격은 없어요. 아버지를 모르고, 어머니를 모르고, 남편을 모르고, 아내를 모르고 아들딸을 몰라요. 그게 어떻게 살아야 된다는 평화의 기준이 없어요. 살림살이할 수 있는 기준이 없으니….

공자도 그랬잖아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 했는데, 수신을 뭘로 할 거예요? 아버지 몰라 가지고 돼요? 어머니 몰라 가지고 돼요? 남편 몰라 가지고 돼요? 아내 몰라 가지고 돼요? 아들딸 몰라 가지고 돼요? ‘제가’라는 것은 아버지 어머니가 있고, 남편 아내가 있고, 아들딸이 있는 것인데, 사위기대라구요. 어쩔 수 없는 거예요. 그게 천리원칙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뭐예요? 인격적 신을 모셔요. 절대 아버지 절대 어머니, 절대 남편 절대 아내, 절대 아들딸을 말한다구요. 하나님이 그걸 바라잖아요? 하나님의 속성이 뭐예요? 절대?유일?불변?영원한 것이에요. 절대 아버지, 유일 아버지, 불변 아버지, 영원한 아버지요, 절대 남편, 절대 아내, 절대 아들딸 그것 아니에요?

그래, 인격적 신이에요. 인격적 신이 막연한 것이 아니에요. 가정이상이요, 국가적 그런 이상권 내에 있어서 인격적 신에 입각한 가정이상을 확대한 국가가 되지 않으면 망해요. 세계도 마찬가지예요. 천지가 그런 원칙이 돼 있어요.

만물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인격적 신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 인격 앞에 흡수돼야 한다는 거예요. 만물이 먹이사슬을 보게 되면 얼마나 비참해요? 큰놈이 작은놈을 다 잡아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