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남편을 상대하려면 그 상대 될 수 있는 준비가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8권 PDF전문보기

좋은 남편을 상대하려면 그 상대 될 수 있는 준비가 돼야

하는 것을 보면 전부 다 자기 편한 대로 하려고 그래요. 여자는 여자가 입는 옷이 있고, 규례가 있어요. 보라구요. 공작새를 보면 수놈이 좋아요, 암놈이 좋아요?「수놈이 좋습니다.」수놈이 암놈을 따라다니나, 암놈이 수놈을 따라다니나?「암놈이 수놈을 따라다닙니다.」공작새 암놈들도 수놈이 활개를 펴고 권위를 자랑할 때 가서 구경하고 싶고 자기도 한번 그래 보고 싶을 것 아니에요?「예.」그러니 날개를 치고 이렇게 해 가지고 중심에서 돌기 때문에 상대가 생기는 거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남자들이 여자를 따라다녀요, 타락했기 때문에! 동물세계를 보면 수놈들이 잘생겼지요?「예.」봄이 되면 수놈들이 건강을 자랑해요. 씩씩하고 팔 다리가 든든하고 머리도 든든하고 다 이래 가지고, 붙잡더라도 남아질 수 있는 것의 종자를 받아요. 그런 거예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그런 상대가 되려면, 좋은 남편을 상대하려면 그 상대 될 수 있는 준비가 돼야지요. 수놈이 좋아하는 걸 좋아해야지요. 그렇잖아요? 수놈이 북쪽을 좋아하면 북쪽에 따라가고, 남쪽을 좋아하면 남쪽에 따라가고, 서쪽을 좋아하면 서쪽에 따라가야지, 남쪽에 안 가겠다면 남쪽에 암놈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 거예요.

내가 여자들을 따라다니지 않았어요. 여자가 나를 따라다녔지요. 그런 것 같아요? 이대 패들! 이대 패들, 그때 몇 사람이 있었나? 학사에 몇 사람 살았어, 그때?「열댓 명 살았습니다.」열댓 명 산 것이 전부 다 선생님 하나 바라보고 살지 않았어? ‘선생님 안 오나?’ 하고 전부 다 오기를 바라요. 선생님이 온다고 할 때는 선생님을 맞으러 뛰어나가나, 방으로 뛰어들어가나? (웃음) 열 다섯 사람 중에 뛰어나오지 않고 방에 가서 선생님이 앉는 것을 준비하는 사람이 가까운 데 앉는 거예요.

어디 갈 줄 몰라 가지고 따라다니다가 닭다리라고 하던가, 무엇? 딱 그 모습이 되지요. 선생님이 어수룩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그런 것을 다 보는 거예요. ‘앞으로 여기에서 씨 받을 수 있는, 종자 받을 수 있는 남자가 어떤 남자고, 여자가 어떤 여자냐?’ 하고 말이에요.

조는 사람은 낙제예요. 여기에 앉아서 조는 사람은 낙제라구요. 암만 했댔자 저 사람은 끝까지 참지 못한다 이거예요. 사길자 같은 사람은 가다가 힘들면 불평을 하고 돌아설 수 있는 소질이 많아요. 자기 하는 대로 해주면 좋아하고 안 해주면 싫어하지? 어때? 어머니가 친구인 모양이야, 쓸데없는 말들을 하고. 친구야,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