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올라가는 사다리는 만민을 위한 사다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8권 PDF전문보기

선생님이 올라가는 사다리는 만민을 위한 사다리

여기에 오면 선생님이 앞장서길 바라지요? 언제나 그러겠어요? 곰 새끼를 보라구요. 호랑이 새끼를 보라구요. 1년 8개월, 2년도 안 되어서 물어뜯어요. 요전에 보니까 사자가 새끼를 물어뜯어서 가죽을 벗겨 놓더라구요. 이야, 내가 그럴 수 있겠느냐? 동물의 세계를 내가 알아요.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그랬지요? 그랬나, 안 그랬나?「그랬습니다.」

뱀 가운데 일어서서 독을 뿜는 게 뭐예요? 무슨 라?「코브라!」꼬부라졌다 해서 꼬부라예요, 꼬불꼬불. 그놈이 헤엄치는데 참 멋지게 치더라구요. 전체가 지느러미 노릇을 해요. 대가리서부터 전부 다 그래요. 얼마나 빠른지 모르겠어요. 이야! 허물을 1년에 네다섯 번 벗어야 된다나? 그것을 보면 돌 사이에다 대가리를 비비는 것을 보면 무자비하더라구요. ‘이야, 내가 저렇게 껍데기 벗기고 무자비했느냐?’ 생각할 때, 배웠다구요. ‘이야, 코브라 선생님!’ 하며 봤다구요. (웃음)

바로 어제 저녁이에요. 임자네들이 잘 때 내가 들어가서 열두 시 20분까지 기계를 하고 열두 시 반에 목욕해 가지고 한 시 20분에 잤어요. 들어가서 자는데 내가 잘 게 뭐야? 그렇게 살고 있어요. 임자네들은 빨리 가면 좋겠다고 하는데 말이에요.

선생님은 한번 시작하면 중단 안 해요. 한번 중단하면 싫어져요. 여러분도 그렇지요?「예.」암만 어렵더라도 해야지, 하루 빼먹으면 하기 싫어지는 거예요. 하기 싫어지면 벌써 그 일은 멀어지는 거예요. 끌어올리려면 몇십 배 힘든 거예요. 밥을 못 먹고 자지 못하더라도 그 일을 하는 것이 다음날 기분이 좋고, 1년 후에 바라볼 때도 ‘아이구, 턱이 있어 가지고 걸려서 거기에 마디가 생길 것인데 안 생겼구만.’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쉬라고 해도 못 쉬어요. 그렇게 살았어요. 누구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가 아니에요.

자, 자주국을 알겠어요?「예.」자주국?「승리권시대!」누구를 중심삼은 자주국이에요? 나를 중심삼은 자주국 승리권이에요. 누구를 위한 승리예요? 나를 위한 승리예요. 이제는 책임 못 한다는 말을 할 수 없어요. 선생님이 안 가르쳐 줬다고 천년 만년 얘기해 보라구요. 안 통해요. ‘나를 왜 이렇게 내버렸느냐?’ 천년 만년 해도 안 통해요. 알려고 하지도 않는데 왜 가르쳐 줘요? 하려고 하지 않는데 왜 이루어 줘요? 이론에 안 맞는다구요. 알겠어요?「예.」자기 책임이에요.

내가 자식들에 대한 책임을 했느냐, 못 했느냐? 부모로서의 책임을 내가 다 했어요. 개인 완성, 종족 완성, 민족 완성까지 할 수 있는 길을 닦고, 사다리를 놓아 놨다구요. 알겠어요? 사다리가 구부러졌다면 여러분이 바로잡아야 할 책임이 있어요. 가름대가 없으면 가름대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가름대 없이 올라가야 돼요.

그게 자기를 위한 사다리지, 선생님을 위한 사다리예요? 선생님이 올라가는 그 사다리는 만민을 위한 사다리가 아니에요? 그렇지요?「예.」마찬가지예요. 올라가야 할 때는 싫더라도 올라가야 돼요. 그러니까 쉼 없이…. 7천년 역사를 7년 만에 넘겠다는 거예요. 7년노정을 7개월 동안에 넘겠다는 거예요. 7개월에 할 것을 7일 동안에도 넘어갈 수 있어요. 그러니 그것을 알고 못 넘어가면 책임 완성을 못 하는 거예요. 다 가르쳐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