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참된 결혼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3) 참된 결혼관

본래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 된 아담과 해와가 종적으로 완전히 성숙되어 신랑 신부로서 하나님 앞에 기쁠 수 있는 대상권을 이루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적 사랑에 의한 가정이 형성되었다면, 그것이 본래 에덴에서 타락하지 않고 이루었을 완성권이었습니다.

그 완성권에 나타난 아담과 해와가 되었더라면 그 자리는 어떠한 자리냐? 축복받는 자리입니다.

복 중에서 제일 귀한 복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다음엔 하나님의 창조의 권한을 인계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를 창조했던 것같이 창조적 권한을 부여받는 것이 자녀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왜 자녀를 사랑하느냐? 하나님의 창조 위업을 횡적으로 실체권에서 이어받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아담과 해와를 지어 놓고 하나님이 기뻐하던 그 기쁨을 대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주관하신 것과 같이 만물을 주관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횡적인 입장에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관권을 부여했습니다.

그 권한을 가지고 질서적인 단계에 머무를 수 있는 그런 세계가 이상적인 천국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혼하는 그 시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상속받고 재창조의 권한과 주관권을 완성권에 서서 이어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식이란 것은 사랑의 현현을 말함과 동시에 창조권과 주관권을 부여받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62)

우리 결혼관은 우주 방석을…. 우주 방석 알아요? 우주에서 제일 좋은 비단이 뭔가? 양단인가? 양단 이불 포대기를 펴 놓고 신혼생활을 하는 것보다도 우주 양단 이불을 펴 놓고 그 가운데서 사랑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소유권을 내 일대에 결정하는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아, 내 당대에 소유가 오나니 여자라는 동물의 소유가 결정된다.

그 여자는 어떤 여자냐? 우주의 반이다! 이놈을 잡아채는 날에는 내 꽁무니에 우주가 달려온다. 생각해 봐요. 또 여자는 왜 결혼을 해야 되느냐? 남자한테 붙어가지고 절반(180도)과 절반이 합해가지고 둘이 우주의 가치에 대등한 작용권을 만들기 위해서 결혼한다, 이렇게 생각할 때 통일교회 사상이 멋지다는 것입니다.

결혼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위해서 한다는 신조를 가져야 합니다. 결혼할 때 잘난 사람, 예쁜 사람 얻겠다고 하는 것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간은 남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원칙을 알았다면, 결혼을 할 때에도 상대를 위해서 한다는 관념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미인보다 더 사랑하겠다는 신념을 가지는 것이 원칙적인 결혼관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상대를 하나님같이 사랑하고, 인류같이 사랑하고, 이 세계 누구보다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관념이 서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복귀되지 못합니다. 한 남성으로서 한 여성을 사랑할 줄 모른다면 하나님과 인류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결혼은 누구 때문에 하느냐 하면 인류를 위한 것입니다. 인류의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세계를 대표한 것입니다. 그 남자는 세계를 대표한 남자이고, 여자는 세계를 대표한 여자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