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사춘기란 어떤 때인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4) 사춘기란 어떤 때인가

여러분, 사춘기 시절에는 천하의 왕자가 되는 기분입니다. 모든 것을 자기를 중심삼고 뒤집어가지고 생각하는 시절입니다. 이렇듯 사춘기 시대는 반박하는 시대이기에 자기를 몰라주면 얼마든지 다른 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청소년들의 문제가 세계적인 문제가 된 것입니다.

사춘기 때는 무슨 일이든지 자기를 중심삼지 않으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하고 관계를 맺었을 때는 그것이 아무리 미미한 것이라 해도 신난다는 것입니다.

20세 전후 되는 아가씨들을 가만히 보면 말이에요, 괜히 `히히히히…` 하고 웃습니다. 가을에 잎이 다 떨어진 감나무에서 홍시가 뚝 떨어지는 것을 보고도 하하하 웃습니다.

그것은 뭔지 모르게 통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전부 다 자기와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최고의 감정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라는 것은 모든 것에 접해가지고 인연 맺을 수 있는 전환점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가지고 남성과 여성을 완전히 백 퍼센트 하나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창조본성이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여쁜 아가씨도 사춘기는 단 한때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때는 꽃 중의 꽃이요, 일생에 가장 귀한 때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 혼자 살지.` 하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어요? 그건 여자가 아닙니다.

또한 남자들 중에서도 허우대가 멀쩡해가지고 좋고 좋은 이팔청춘에 자기 혼자 살겠다고 하는 녀석 있어요? 그런 때에는 반드시 상대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를 닮아서 그렇겠습니까? 하나님을 닮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지 않은데 그런 사람이 나올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일생의 가장 귀한 때인 이팔청춘에 상대를 찾아 나서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제일 꽃다운 시기, 꽃이 활짝 핀 청춘시대가 언제냐 하면 사춘기시대입니다. 그 시기가 바로 18세부터 24세까지의 7년간입니다. 이 7년간은 일생에 둘도 없는 꽃다운 사랑의 꽃이 필 시기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꽃다운 이 시절이 얼마나 귀해요?

여러분, 함박꽃을 알지요? 그 꽃봉오리에 색다른 노란 꽃송이가 있지요? 그것이 몇 꺼풀로 되어 있겠어요? 꽃잎으로 전부 다 꽁꽁 싸여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헤칠 수 있어요? 쉽게 헤칠 수 없도록 꽁꽁 싸여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남자나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붉은 사랑, 노란 꽃과 같은 그 사랑의 봉오리, 그 사랑의 봉오리를 어느 때에 활짝 피울 것이냐? 천지의 조화 가운데 아름다움이 가장 잘 드러나는 때가 그 시기입니다. 인간으로 볼 때에도 최고로 피는 때입니다. 하나님의 걸작품이 되어 제일 중심의 절정으로서 반짝이는 기간입니다. 자라면서 제일 꽃다운 시절, 제일 아름다운 시절이 청춘시절입니다.

그 청춘기의 모습이 최고의 꽃봉오리 같은 시기입니다. 그걸 흠뻑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안방에 초대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안방에 초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았다면 여러분은 남자면 남자로서 그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