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결혼의 적기-사랑은 어느 때부터 연결되는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7) 결혼의 적기-사랑은 어느 때부터 연결되는가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인간에게 있어서 화려하게 꽃필 수 있는 시간을 만드셨으니, 그 시기가 청춘시대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청춘시대를 중심하고 자신의 행복을 가꾸어 나가도록 지으셨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존재하는 동일이상적 인간 세계에 있어 남녀가 화려한 청춘시기에 행복해질 수 있는 관문으로 결혼이라는 축복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상대적 이상을 거치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있어서 성장한 후에 축복을 받아 결혼을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섭리인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71)

사랑은 어느 때부터 연결되느냐? 사랑의 힘은 언제부터 밀어 주느냐? 남녀도 사춘기를 맞아 모든 기관이 백 퍼센트 완성권에 도달하게 될 때 정지상태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포화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운동이라는 것은 반드시 포화선을 거칩니다. 그러한 후에 정지하든가 더 돌든가 하게 됩니다. 그런 포화상태에 들어가가지고 정지합니다. 그러면 포화상태로 들어가기 전 단계가 뭐냐 하면 사춘기입니다. 사춘기라고 하는 것은 내 육체 발육에 있어서 모든 기관이 왕성한 시기를 말합니다. 기구로 말하면 공기가 없어 찌부러진 상태에서 공기를 집어넣어 팽팽하게 돼가지고 터지기 직전에 간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면 터집니다.

그 터지는 것이 뭐냐? 그것이 사랑이 완성돼가지고 터지는 것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마찬가지로 사람도 18세쯤 되면 고무풍선같이 팽팽해집니다. 그래서 터지기 직전 입장에 가서 거기에서 멋지게 영원히 굴러갈 수 있습니다.

영육이 완전한 일체를 이룰 때는 본연의 사랑이 우리들 가운데 찾아올 때입니다. 타락한 세계에서 인간들의 경우도 사춘기 때란 영과 육체의 세포가 화합하는, 평형선상에서 설 수 있는 시기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춘기 때의 영과 육체의 세포들은 모든 문을 열고 반겨 맞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사춘기 때는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데 있어 기쁨과 행복만이 가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69)

사랑을 하게 되면 행복해지고, 사랑에 취해서 느끼는 감정은 진짜 요지경이라고 해서 빨리 경험해 보겠다고 달려든다면 그것은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의 문은 때가 되어야 열리는 것이고, 문이 열리는 때를 기다려 들어가야 합니다. 자신이 사랑의 주인이 되었다고 했을 때 당당하게 열어야 하는 것입니다.

결혼 적령기가 언제쯤이라고 보십니까? 마음과 몸이 가장 왕성한 힘을 가질 때가 결혼할 수 있는 최적기라 하겠습니다. 청년기를 넘어서면 점차 기운이 쇠퇴해지기 때문에 아무리 순정을 지녔다고 해도 상대자를 구하기가 힘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72)

그러면 완성한 사람, 즉 완성한 남자와 여자가 있게 되는 자리는 어떠한 자리냐? 하늘의 공적인 뜻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마음과 몸이 완전히 하나 되어 하나님을 주체로 모실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에 있게 될 때, 완성된 아담과 해와의 입장에 서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가정을 이루어 출발하는 것이 역사적인 출발인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인생행로의 첫 출발이라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