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육신 쓰고 지은 죄는 지상에서 탕감해야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인간의 삶과 영혼의 세계

⑤ 육신 쓰고 지은 죄는 지상에서 탕감해야

지상에서 매인 것은 지상에서 풀어야 됩니다. 그냥 그대로 영계에 갔다가는 큰일납니다. 자기 자신이 자극을 통해 거기에서 빠져 나와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229-27, 1992.4.9)

우리들은 좋든 싫든 간에, 지금부터 죽어도 탕감의 고개를 넘어가야 할 운명적인 타락의 후손입니다. 그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길을 넘어가야 됩니다. 그것을 자기 일생에 있어서 넘지 않고 영계에 간다면, 몇백만 년이 걸릴 지 모른다는 겁니다.

저 영계에는 탕감이 없습니다. 그곳은 해방된 완성권이기 때문에 사랑의 물결로 충만한 곳입니다. 탕감이나 재창조는 없습니다. 재생산도 없습니다. 그러한 자극이 없기 때문에, 한번 고착되면 그것으로서 끝나는 겁니다. 큰일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것을 아시기 때문에 이 지상에 메시아를 보내신 것입니다. (229-245, 1992.4.12)

뱀이 허물을 벗으면 벗을수록 커져요, 작아져요? 하루에 열 번을 벗을 수 있으면 열 번 벗으라는 겁니다. 영계에 가서는 그러한 자극이 없습니다. 그런 장치가 없습니다. 다시 땅 위에 찾아와가지고 그것을 해원성사할 수 있기를 아무리 바라더라도 그게 불가능합니다. 한번 갔으면 마음대로 올 수 없는 것입니다. (242-310, 1993.1.2)

저 나라 영계에는 사랑의 자극적인 요소는 있지만, 죄악을 벗겨줄 수 있는 탕감적인 요소가 없기 때문에, 수많은 세월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런 걸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은 40년 동안에 다 닦아 치운 것입니다. 밤낮을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하루에 저녁 한 끼 먹고, 아침 한 끼 먹는 생활이 보통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243-180, 1993.1.3)

지상에서 육신을 가지고 할 때는 힘들지만, 함께 안고 통곡하면서 감동시킬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영계에서 육신을 가진 지상의 인간을 감동시키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250-113, 1993.10.12)

이 땅 위에 있는 생활이 얼마나 중요하냐? 한 번밖에 없습니다. 순간인데 한 번밖에 없습니다. 지상생활을 영생에 비유하면 이것은 한 점에 불과합니다. 너무나 짧은 순간입니다. 이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육신생활을 넘어 영계를 위해서 준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항상 그런 주류사상을 가지고 센터에 서서 일체를 컨트롤하고, 일체를 정복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들은 완성을 이룰 수 없습니다. (207-100, 1990.11.1)

영계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은 타락권을 중심으로 한 풍습, 즉 습관성입니다. 풍습에 의해서 습관성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일본사람은 일본에서 태어났는데, 음식은 무엇을 가장 좋아해요? 국과 밥일 것입니다. 미국인은 햄버거, 한국인은 고추장과 김치! 그러나 이렇게만 생각하고 살면, 그 습관성은 영원히 없앨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습관성을 어떻게 없앨 것이냐? 자기의 습관성을 없애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데 고착된 타락성, 고집스런 습관성을 가지고 영계에 간다면 얼마나 어려운 입장이 되겠어요? 그것을 이 지상에서 정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갈 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거예요? 그러니까 남편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들딸이 문제가 아닙니다. 남편과 아내, 아들딸은 자기의 습관성을 다 해결한 후에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228-115, 1992.3.26)

지상에서 맺어진 그것은 지상에서 풀고 가야 됩니다. 영계에 가서 풀려고 하면, 그러한 자극적인 환경이 없는 것입니다. 반대하는 악역이, 선을 반대하는 세계가 없습니다. 그것이 나빴을 경우에는 그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방향으로 밀어붙여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결별시켜 버리는 겁니다. (256-28, 1994.3.12)

여러분은 영계에 가가지고 보호관 생활을 해야 됩니다. 몇천 년을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축복받은 사람들도 앞으로…. 아들딸들이 전부 다 `엄마, 나를 왜 이렇게 낳아 놨어? 왜 여기 끌고 왔어?`라고 안 할 것 같아요? 여러분의 아들딸들이 가만히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가정들의 레벨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가는 데도 다 자기 급에 맞는 곳에 가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조상들이, 아들딸들이 `왜 그랬어? 왜 그렇게 잘하지 못했어? 그게 뭐야?` 하면서 참소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거기에 해당되는 만큼의 오랜 시간 동안 그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땅에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라는 것을 다 해야 됩니다. (207-99, 1990.11.1)

여러분, 참된 가정이 아직 안 되었지요? 영계 가면 다 갈라집니다. 영계는 영원히 타락하지 않고 하늘나라의 가정을 이루어 살던 사람들이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겁니다. 어차피 영원을 두고 여러분은 돌아가야 됩니다. 지상에 있어서는 7,80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벌어지지만 영계 가면 영원을 두고, 몇천만 년 걸려도 그 길이 어렵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지상에서 청산해야 됩니다. 땅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풀리고, 땅에서 매이면 하늘에서 매인다고 했습니다. 땅에서 잃어버렸으니 땅에서 찾아야 됩니다. (283-184, 1997.4.12)

몸을 때려서 3년 동안 제재하면, 3년 내지 5년 제재할 것 같으면 그 세계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육적인 것을 크게 하면 영적인 것은 작아집니다. 육적인 것을 없애 버리면 이게 높아지는 겁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외적인 것을 무시하고 종적인 것을 중시하게 되면 영계가 가까워져서 본연적 양심적 기준에 접붙이면 전깃줄의 플러스 마이너스가, 발전소의 전기가 통하듯이 폭발이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 변화 작용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런 영적 체험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282-310, 1997.4.7)

성경에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 한 논리도, 이런 이중구조의 일체성을 앎으로 말미암아 해명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오늘 우리 인간들은 육신을 쓴 이 기간이 진정으로 얼마나 귀한가를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도 부활시킬 수 있고, 우주도 부활시킬 수 있고, 모든 천하를 통일시킬 수 있는 기간은 육신을 쓰고 있는 이 기간밖에 없다 하는 결론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만물을 합하더라도 이 육신세계와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나님과 이 우주를 합하더라도 육신을 가진 인간이 없어가지고는 완성이 안 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인간의 몸이 얼마나 귀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거 멋지지요? (91-191, 1977.2.13)

천국으로 가고 지옥으로 가는 두 길이 있다고 한다면, 천국을 찾아오는 사람과 지옥을 가는 사람들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많겠어요?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그걸 바라보는 하나님의 심정이 어떻겠어요? 얼마나 기가 차겠어요? 지옥과는 관계없이 천국에 와서, 방대한 이 나라의 백성이 되어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같이 살아야 할 아들딸들이 전부 지옥으로 가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기가 차겠느냐 이겁니다. 여러분의 아들딸이 사지(死地)에 간다고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어차피 영계에 가면, 여러분이 다 알게 됩니다. (244-26, 1993.1.29)

영계에서 다 묻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은 이러했는데 이 기준에 대해서 당신은 합격자냐, 불합격자냐? 영적 오감과 육적 오감이 하나 되어 이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했느냐?` 하고 묻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천국은 아무래도 좋은, 그냥 통과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축복받고도 엉터리같이 생활했던 사람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심각한 사람이 모이는 곳입니다. 여러분은 선생님보다 더 심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246-191, 1993.4.16)

영계에 가면 누구를 제일 먼저 만나겠느냐? 누구 만나고 싶은가? 누구 만나고 싶겠어요? 그런 생각도 안 해봤지요? 자기 어머니 만나려 해도 못 만납니다. 참부모가 해방시키기 전에는 못 만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 해도 못 만납니다. 먼발치에서 볼 수 있지만 가까이서는 못 만나는 것입니다. (285-127, 1997.4.21)

인간은 영계에 입적할 때 지상생활을 증명하는 증명서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나는 이렇게 살았다. 이런 일을 했다.` 할 수 있는 생애의 증명서를 말입니다. 그러한 증명서는 자기 자신이 쓸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사탄이 씁니다. 먼저 사탄에게서 증명서를 받고 나서 예수님의 증명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증명서를 받아야 합니다. (299-77, 1999.2.4)

앞으로 여러분이 자서전을 써야 되는 거예요. 자서전을 써야 합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삶을 하나도 거짓말 없이 자서전을 써야 됩니다. 그러면 영계에 들어갈 때 그 자서전을 앞에 놓고 `내가 이런 역사를 할 수 있었느냐?` 하고 통곡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것을 지상에서 써가지고 하늘나라에 가면, 160명, 240명, 360명에 해당하는 영통인들 앞에서 줄을 거쳐 나갈 때, 거짓말했다가는 거기서 벼락이 나는 겁니다. 못 속인다는 겁니다. (297-120, 1998.11.19)

여러분이 행동한 전부가 저 나라에 가서 스위치만 딱 누르면 순식간에 일생이 테이프에 다 나타나는 겁니다. 그것 비참하겠지요?

여기서 선생님이 다 사(赦)해 주게 되면 그 테이프가 전부 다 꺼져 버리는 겁니다. 그런 거 알아요? (165-91, 1987.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