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생으로 찾아야 할 하늘나라의 주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6권 PDF전문보기

사랑과 희생으로 찾아야 할 하늘나라의 주권

지상의 나라 권내에는 자기 민족을 중심삼고, 수많은 나라들을 중심삼고 주권이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는 하나예요. 그리고 그 주권을 형성하는 데는 개인을 중심삼고 가정 종족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결혼했으면 개인이요 가정이지만 그 가정은 우주 전체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그 가정 가운데에는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가 있습니다. 그건 자연적으로 연결되게 돼 있습니다.

거기에는 주권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는 역사성을 지녀도 반대될 무엇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거예요. 허락되지 않는다 이거예요. 사탄이라든가 반대되는 형성체가 없다 이거예요. 아담가의 전통이 하늘나라의 전통이 되는 것입니다. 지상계와 천상계가 같은 전통으로 성립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가정의 중심이 되지만 이는 종족의 중심이 되는 것이요, 민족의 중심이 되는 것이요, 종족·국가·세계·천주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영원을 두고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이루지 못하면 영계에 가 가지고도 그 일이 그냥 계속되는 것입니다. 거기는 생활풍습이 다르든가 언어가 다르든가 문화가 다른 게 없다 이거예요. 그것은 하나님도 허락지 않지만 아담가정과 아담나라를 중심한 영계에서도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아직까지 주권을 자랑할 수 있는 입장에 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 있는 우리 축복가정은, 통일교회의 뜻을 위해서 부름받은 사람은 이 일을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 성사시켜야 됩니다. 우리 앞에는 사탄세계의 반대 여건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이겁니다. 여기에서 자리잡고 살겠다는 그 자체가 모순이다 이거예요. 우리는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세계의 이러한 반대 풍토에서 하나의 주권을 자랑할 수 있는 풍토를 이 지구성에 형성해 놓아야 된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 자나깨나 나라 없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우리는 죽기 전에 나라 있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러면 그 주권을 어떻게 찾느냐? 총칼 가지고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 갖고? 사랑을 중심삼고 희생을 통하지 않으면 절대 찾을 수 없다구요.

사탄세계의 주권은 가인형 주권입니다. 사탄세계를 대표하는 주권입니다. 이것을 소화시켜 가지고 하나의 주권 세계를 형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돼요. 말만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지구성의 모든 만물들, 이 피조세계의 모든 만물들은 본연의 하나의 주권 내에서 하나님의 일족에게 주관받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모든 피조세계의 요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지 못한 이 세계는 탄식권 내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것을 찾기 위해서 모든 축복가정은 자기의 일족보다도, 자기의 아들딸보다도, 자신보다도, 자기의 그 무엇보다도 이것을 존중시해야 될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러한 노력을 하는 입장에서 하나의 주권을 중심삼고 그것을 바라보고 나가는 무리가 변함없는 무리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변함없는 무리의 생활을 자랑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모든 종교를 규합하고 양심인사를 규합해 가지고 악한 세계를 몰락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식층이라든가 모든 분야를 규합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