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면 하나님 나라를 사랑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6권 PDF전문보기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면 하나님 나라를 사랑할 수 없어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 남자들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통일교회의 제도가 정립되어 있지 않아요. 경건한 마음이 없습니다. 충효로 통하는 길이 없어요.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서 주체성이 없다구요. 돈이 없으면 전부 다 무너집니다. 360교회를 중심삼고 3천6백 교회를 세우려고 하는데…. 김명대가 총회장이었을 때 3천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조직이 있었다구요. 그런데 전부 다 서로서로 반대하면서 못된 짓들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구요.

지금은 일본에서 김명대가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으니까 모두 다 ‘왜 선생님이 김명대를 일본에 보내 놓고 있느냐?’ 하지만, 선생님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구요. 여러분이 조총련과 민단을 수습할 수 없잖아요? 일본 사람들 가운데 한국 정신에 물이 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유관순열사정신선양대회를 할 때 김명대를 누가 세웠어요? 선생님이 세웠다구요. 유관순 열사를 아시아의 성녀로 모실 수 있도록 정착시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했지만, 진심으로 따라서 한 여자는 없었다구요. 그런 여자는 어머니 나라의 여자가 될 수 없습니다.

유관순은 여섯 갈래로 찢겨서 죽었다구요. 무슨 죄가 있어요? 16세의 소녀로서 타락한 해와를 탕감복귀하는 제물이었다고 하는 것을 선생님이 알았던 것입니다. 그 만세사건을 기반으로 해서 선생님이 태어난 거예요. 1920년 정월 초엿새날이었는데, 일본이 점령한 그 가운데 태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조건적으로 제단에 피를 뿌렸던 것입니다. 그러한 제단 위에서 태어난 것이 문선생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의 가정도 3?1운동의 대표였습니다. 선생님도 지하운동을 한 대표였다구요. 한반도를 달리는 열차의 바퀴 위에서 밤을 새우며 동경과 만주 사이를 오가면서 연락을 취하던 남자였다구요. 국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니주바시(二重橋) 너머의 궁전을 내 손으로 날려 버리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일본을 살려 준 거라구요.

선생님의 몸에는 고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이것을 보면 원수를 사랑해야 된다는 생각이 새로워지는 거예요. 자기의 국가 이상으로 선생님을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들을 세우지 않으면 탕감복귀가 될 수 없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심각한 말입니다. ‘신켄(眞劍;심각)’이라는 말은 신의 검(神劍)을 말하는 거라구요. 신의 검으로 악한 것들을 잘라 버리고 정리해서 전통적인 효의 길을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전부 다 용서해 주고 도조(東じょう英機)까지 축복해 주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