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의 인사가 부부가 사랑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4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서의 인사가 부부가 사랑하는 것

『…… 9. 사랑의 근본 의미. 사랑이란 글자 그대로 상대를 위하여 정성과 힘을 다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데 사랑에는 육체적인 육적 사랑, 무형의 영적 사랑, 신앙으로 인한 아가페적 사랑이 있다.』

정성과 마음, 모든 것을 퍼부으려고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잖아요? 위하는 데서 사랑이 생겨나지, 자기를 위하라는 데는 파멸이에요, 파멸. 파멸된다는 거예요. 자, 읽으라구.

『1) 육적 사랑. 육적 사랑이란 남녀가 성적으로 맺어진 사랑을 말한다. 지상에서는 육체가 서로 만나서 사랑하고 부딪치면서 감성을 느낀다. 그러나 영계에서는 체가 없는 두 남녀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이 지상에서는 이해가 잘 안 될 것이다. 여기 천국에서 하나님께 가까운 약간 고급스러운 사람들끼리 이루어지는 육적 사랑이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할 때, 두 사람의 체는 완전히 일체가 되므로 지상에서 사랑으로 느끼는 그런 감성과는 달리 영육으로 완전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무아지경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과 같고, 신비의 세계에 접하는 것 같은 감성이다.』

부부가 사랑하게 되면 우주의 모체니만큼 그것이 전부 투명하기 때문에 만물세계가, 새나 만물이 거기를 향해서 숭배하는 거예요. 아침 햇빛을 모든 만물이 숭배하는 것처럼 딱 그렇다구요.

그래서 사랑하는 그 세계와 관계를 얼마나 많이 맺느냐 하는 것이 앞으로 영원한 세계의 가치 내용을 지니는 것이 결정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뭐라고 그럴까, 선의의 경쟁, 발전을 위한 경쟁 과정을 거쳐 나가기 때문에 보다 위하고 보다 투입하겠다는 관계를 가져서 만물 자체가 사랑하는 그 모체에 대해서 환영한다는 거예요. 새들은 노래하고 춤추고, 만물까지도 전부 환영한다는 거예요.

상헌 씨도 그렇잖아요? 8년 만에 자기 여편네를 만나서 하나님 앞에 인사하러 들어가는데, 면사포를 쓰고 들어가서 인사하는 거예요. 인사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들어와서 그 보이지 않는 내적 빛의 줄기가 자기를 감싸 줌으로써 신비경에, 황홀경에 들어가서 그런 놀음을 했다잖아요? 하나님 앞에 가서 사랑하는 것이 인사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 앞에 최고의 기쁨과 영광의 인사가 뭐냐 하면, 하나님과 더불어 사랑하는 것이라구요. 그거 나오지요? 이제 그 내용이 나올 거예요. 만나서 하나님에게 면사포를 쓰고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서 사랑 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일체 될 수 있는 그 자리가 인사하는 자리라구요.

사랑 없이는 거동하지 말고, 사랑 없이는 그림자도 만들지 말라는 말이라구요. 사랑이 없으면 저나라에 그림자가 생겨남으로 말미암아 천상세계의 빛이 전부 막혀 버린다는 거예요. 참사랑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된다는 거예요. 자, 읽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