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게 천태만상의 사랑의 기쁨을 주는 것이 부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4권 PDF전문보기

상대에게 천태만상의 사랑의 기쁨을 주는 것이 부부

『또 서로 사랑하는 그 장면을 두 눈으로 볼 수도 있다. 지상에서의 부부는 안방에서나 침실에서 주로 사랑한다. 여기 영계인 하늘나라에서는 분명히 그렇지 않다. 안방에서만 사랑하는 숨겨진 사랑이 아니다.

넓은 들에 만발한 꽃 속에서도 사랑하고, 아름다운 대지 위에서도, 출렁이는 파도 위에서도 사랑의 행위를 한다. 새들이 노래하는 산 속, 숲 속에서도 사랑하는데 그것을 보는 이도 너무 아름다워 취하게 된다. 지상에서처럼 창피하다든지 수치스러운 듯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아름답게 느껴지며 평온한 마음으로 본다.

지옥의 한 장면을 잠깐 이야기하면 그곳은 이곳과 정반대이다. 사랑을 숨어서 하고 그것을 보는 이들은 욕을 한다. 추하다고 손가락질을 한다. 지옥에서의 사랑의 장면은 지상생활과 유사한 점이 많다.』

이게 이렇게 돼요. 거울에서 하나될 때 이렇게 된다구요. 대번에 알아요. 하나되면 여자의 마음속에 남자가 들어가고, 남자의 마음속에 여자가 들어가요. 마음대로 나타날 수 있는 거예요. 천태만상으로 상대 앞에 사랑의 기쁨을 갖다 줄 수 있는 것이 부부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림자가 지면 안 돼요. 이렇게 있으면 그림자가 생기잖아요? 여기도 그림자가 생기기 때문에 이 세계를 깎아 버리는 거예요. 이 세계의 빛이 된다면 그 세계의 해당하는 것만 하나되지, 하나 안 된 분야는 반드시 자기 자체의 원형을 깎아 버리니만큼 쓸모 없어지는 거예요. 그것은 이 우주 공간의 수수작용의 세계에서 천운이 쳐 버려요.

여러분, 병나면 왜 아파요? 우주가 쳐 버리기 때문이에요. 주체 대상으로 하나 안 된 입장에 있으니 그것을 반대로 몰아내기 때문에 아픔이 오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천운의 도수에 따라서 비교된 가치 기준이, 실체권이 얼마만큼 본연의 세계에 일치권을 이루느냐 해서 그 차이에 해당하는 아픔이 병났을 때 우리가 느끼는 고통이다 이거예요. 그것은 우주력이 몰아내기 때문에 그래요. 자,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