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면서 매를 맞더라도 참고 넘어가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4권 PDF전문보기

부부싸움을 하면서 매를 맞더라도 참고 넘어가라

그러니까 여자가 혼자 마음대로 하고 남자가 혼자 마음대로 하는 것은 미치광이들이에요. 돌아가다가 외도하는 거예요. 혹이 있으면 이렇게 컸는데도 불구하고, 여기 붙은 데는 이렇게 컸는데 둥그렇지 않고 외도한 데는 그만큼 차이가 나니 이게 이렇게 된다는 거예요. 영적으로 보면 영계의 하층 영이 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정도를 통하면 둥그렇게 될 텐데, 길쭉해지니까 어떻게 돼요? 길쭉한 영계에서 길쭉한 환경에 걸맞은 그 세계에 가는 거예요. 그것이 이론적으로 된, 공식화된 생활 표준으로 서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1년에 몇 번이나 싸움하느냐 이거예요. 1년이면 1년을 정해서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남자나 여자나 오(○) 엑스(×)를 하는 거예요. 달력에다 기수(奇數;홀수)와 우수(遇數;짝수)가 있지요? 어떤 것이 플러스예요? 기수가 플러스예요, 우수가 플러스예요? 초하루, 3일, 5일, 이렇게 나가지요? 기수는 플러스고, 우수는 마이너스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처끼리 싸워 가지고 남자가 기분 나빴으면 엑스 하라는 거예요. 우수에 여자가 나빴으면 엑스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1년 동안 누가 더 잘못됐느냐 해서 통계를 내 봐서 남자에게 엑스가 많게 되면 여자가 잘못된 거예요. 여자가 엑스가 많게 된다면 남자가 잘못된 거예요. 기록을 내라는 거예요. 1년에 몇 개냐 하고 말이에요. (웃음)

이거 웃을 일이 아니에요. 과학적인 데이터에 의해서 자기 스스로를 상대기준에서 수평화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예요. 나중에 그 수가 재료가 돼요. 그렇게 되면 몽둥이로 두드려 갈기더라도, 여편네가 두드려 맞더라도 눈빛이 달라지고 코빛이 달라지고 오관이 달라져서 ‘그래도 감사하다, 내가 맞을 수 있는 건더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들이 짜서 여과 장치를 거쳐 그것을 뽑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세 번을 때려서 그렇게 하면 암만 때리라고 해도 더 안 때려요. 몽둥이가 부러지도록 때리더라도 때리는 사람이 기운이 빠져요. 한번 혼내고, 때리는 사람은 그만두라고 하기를 바라는데 안 그렇거든.

내가 그것을 체험한 것이 뭐냐? 우리 어머니 성격이 대단해요. 이놈의 자식이 뭘 하라는데 말하는 것을 가만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이라든가, 시어머니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시부모가 훈시한 대로 손자를 가르쳐야 되는데 그것이 안 됐다 이거예요. 그럴 때는 어머니가 잘못했다고 들이 공격을 하는 거예요. 어머니가 회개해야 된다고, 잘못했다고 말이에요. 자식이 뭘 잘못했느냐고 공격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어머니 성격이 어떠냐 하면, 채찍을 들었으면 굴복하지 않으면 못 넘어가요. 그런데 나는 어디 굴복시켜 봐라 이거예요. 한 시간, 두 시간 맞고 뻗는 거예요. 기절하는 거예요. 그러면 누가 회개해야 되느냐? 어머니한테 다시 그렇게 하라고 해도 안 해요. 때리라고 해도 ‘아이구, 제일 무서운 것이 저놈의 자식이다! 또 뻗으면 어떻게 되노?’ 이러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여자가 남편하고 같이 사는 동안 한 번도 안 맞아 보면…. 타락한 세상의 여자가 아담한테 뺨이라도 맞아야 될 것 아니에요? 타락으로 천지를 뒤집어 놓았으니 하나님한테 구해 달라고 할 때, 하나님이 ‘이놈의 머저리 같은 사내야, 그것을 가만두느냐? 코를 꿰든가 뭘 하든가 들이 패서 죽겠다고 달달 빌면서 사지가 다 오그라들더라도 항복을 받지 잘못했다고 그래?’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걸 원할 것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여자가 남편한테 세 번은 쥐어 터지고, 몽둥이 찜질을 당하든 살이 떨어지게 맞더라도 불평하지 않을 수 있는 여자가 돼야 된다는 거예요.

박정해, 그렇게는 못 하잖아? 그런 것을 못 견디지? 그러니까 그 경지 이상 못 가. 언제나 김병우 앞에 있을 수 없다는 거야. 뒤에 가야 돼. 뒤에 가는 것은 여자예요. 남편이 앉고 나서 뒤로 옮겨가야 돼요. 남자가 여자가 뒤로 갈 수 없어요. 그런 것을 알아요?

또 남편이 잘못했으면 남편도 여자한테 한 대씩 맞아 보라는 거예요. 잘못했으면 맞아야지요. 여편네는 어머니 대신, 할머니 대신, 누나 대신 아니에요? 동생의 자리에서 잘못했으면 ‘이놈의 자식!’ 소리를 들으며 매를 맞아야 돼요. 동생보다 못하고, 손자보다 못하고, 3대에 걸쳐서 누구보다도 제일 나쁜 것이니 할머니한테 매 맞고, 엄마한테 매 맞고, 누나한테 매 맞아야지요. 후려갈기라는 거예요.

그래서 세 번 이상 해 가지고 기운이 빠져서 그 고개를 넘으면 해방된다는 거예요. 다시는 서로 서로가 몽둥이 들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