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준을 넘기 전에는 일족을 사랑할 수 없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4권 PDF전문보기

국가 기준을 넘기 전에는 일족을 사랑할 수 없었다

그 다음에 이제 무엇을 해야 되느냐? 상대적인 아들에 대한 거예요. 아들에 대한 것을 어떻게 넘어가느냐 이거예요. 내가 통일교회 교인들을 누구보다, 아들보다 더 사랑했어요. 내가 어머니 아버지, 형제, 일족, 마을이 동원돼서 붙들고 망하는 길로 떠나지 말라는 것을 박차고 뿌리치고 나왔어요. 소돔과 고모라를 떠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떠난 거예요. 롯의 아내가 뒤돌아봐 가지고 소금 기둥이 되었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떠난 거예요. 그 마을을 차 버리고 뛰쳐나올 때의 그 울음소리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저번에 김일성을 찾아갔을 때 부모님의 묘 앞에 섰는데, 돌아갔다고 생각했던 우리 누나하고 동생이 애절하게 우는 것을 보고 옛날 그 심정을 내가 느꼈어요. ‘내가 여기에 형제들의 뜻을 중심삼고 성묘하러 온 사람이 아닙니다, 어머니. 나는 눈물을 흘릴 수 없습니다.’ 한 거예요. 내가 다시 찾아올 때는 아들로서 찾아오겠다고, 남북을 통일해서 거국적인 순례의 한 때를 맞아 예방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서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어요. 그런 기도를 했기 때문에 지금 그 일을 하고 있어요. 하늘을 걸고 기도했기 때문에 하늘이 버릴 수 없다는 거예요, 이북까지도. 알겠어요? 이북을 저주하면 안 돼요.

거기에 가서 영적으로 정권 이양식을 다 했어요. 그것이 녹음돼서 다 알아요. 새벽 세 시에 한 거예요. 그런 일을 전부 다 선생님이 했습니다.

원수를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여자들이 어머니를 절대 반대한 사람들 아니에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반대한 사람들이에요. 그것을 수습한 거예요. 3대에 걸쳐서 준비한 거예요. 옥세현 할머니, 지승도 할머니, 김계원 할머니가 그랬어요. 김계원 할머니는 남한에서부터 선생님을 누구보다도 따르던 사람이에요. 벌써 그 사람은 영적으로 밝고 내가 어떻다는 것을 알고 나를 위하고 숭배하던 사람이에요.

그 집안이 아들까지도 전부 다 죽어 버렸어요. 선생님을 따라가는 사람은 다 그래요. 선생님 친구 중에 제일 가까운 친구는 다 영계에 갔어요. 한 사람도 안 남았어요. 그 사람들이 뜻길에 있어 상대가 돼서 주변에 있으면 망해요. 그 말을 듣기 쉽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아들딸이라든가 자기 일족한테 연락을 못 하게 했어요.

여기에 문용현이 있나? 용현이 아까 보이더구만. 용현!「예.」저 집에 3형제가 있는데 우리 사촌 집이에요. 한집에 살던 동생들이라구요. 아산에서 옹기 공장을 할 때 1973년 전에는 오지 말라고 그랬어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한 거예요. 그때는 국가적 시대예요. 세계적 시대에 축복받은 가정들이 3년노정을 끝낸 1973년부터 오라고 한 거예요. 일본에서 헌금하는 것도 그래요. 그 전에는 헌금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한국이 더러움 탄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보리밥을 먹으면서도 외국 식구들한테 절대 헌금 못 하게 했어요. 그래, 자기 일족을 불러들일 수 없어요.

선생님이 그렇게 살았어요. 그렇게 살았어요, 안 살았어요?「사셨습니다.」저 사람은 생각 날 거예요. 1973년 이전에는 절대 못 온다고 했다구요. 1973년이 되어 수택리에 데려온 거예요. 원리적이에요. 3년노정이 끝나거든. 그래서 내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때가 된 거예요. 국가 기준을 넘어선 거라구요. 국가 기준을 넘어 가지고 내가 외국에 나가서 그들을 생각하게 될 때는 고향 친척을 생각하는 거예요. 순서가 그렇게 되는 거예요. 대한민국을 민족적인 입장에서 자기 일족과 더불어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나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1960년대에 3년 처녀 동원, 그 다음에 1970년대에 3년 가정 출동시켰지요? 축복을 잘 먹고 잘 살라고 해준 줄 알았더니 쟁개비(냄비) 짜박지를 발길로 차서 왱가당댕가당, 어린아이들은 고아원에 집어넣으라고 한 거예요. 그러니까 어디에 갖다 버릴 수 있어요? 선생님 명령이니 안 들을 수 없는 거예요. 명령이 일방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길을 따라서 아들딸을 자기 친척집에 밤에 보자기에 싸서 집어넣고 간 거라구요. 그래 놓고 가니까 어떻게 해요? 자기가 먹여 살려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하나님을 도왔다는 조건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한국을 못 잊어요. 내가 길러 줘야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런 사연들을 다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