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어머니와 성진 가정을 대한 아버님의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6권 PDF전문보기

성진 어머니와 성진 가정을 대한 아버님의 사랑

우리 성진이 어머니도 엊그제 왔다 갔지만 말이에요, 그 여자를 손자가 살려 줬어요. 내가 ‘이놈의 자식, 네 책임이 아닌데, 이놈의 자식, 누가 할머니를 데려오라고 그랬어? 쌍놈의 자식!’ 그것도 내가 얘기해야 돼요. 성진이 어머니가 어떻게 했다는 역사적인 것을 알 때, 신물이 날 수 있는 이런 일을 당했는데, 내가 오라고 해서도 안 되고 자기 자신이 오겠다고 해도 올 수 없는 실정인데 손자한테 끌려온 거예요. 손자가 데려와 가지고 말이에요, 할아버지를 만나겠다고 한 거예요. 아, 이거 내가 곤란했다구요. 제일 바쁜 때예요. 제일 바쁜 때에 와서 여기 들어와 가지고 할아버지 시간 내라고 하는 거예요. (웃음)

세상에, 할아버지에게는 손자가 왕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손자가 가만히 보니 잘못했거든. 할머니가 이렇게 된 것은 할아버지에게 책임이 있다 이거예요. 왜 아량을 가지고 잘 가르쳐 주지, 몽둥이로 때려 가지고 안 듣게 되면 죽을 사지에 데려가서 죽인다고 할 수 있는 경지에 가서 항복을 받아 가지고 갈 수 있는데 그렇게는 안 하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그리고 요전에 성진이 그 녀석, 봉사로 다니는 그 녀석 나한테 단단히 걸렸어요. ‘이놈의 자식, 잘했어 못했어?’ 하고 닦아세웠다구요. 그 아들딸들을 다 모아 놓고, 여편네까지도 불러 놓고 ‘잘했어, 못했어? 아들을 부정할 거야, 여편네를 부정할 거야, 딸을 부정할 거야? 그런 아비가 어디 있어? 틀렸으니 네가 시정해, 이 자식!’ 그랬더니 당장에 떠나겠다고 하길래 멱살을 잡고 ‘이 자식, 못 가! 그 답을 들어야 돼.’ 이랬다구요.

그러니 항복 안 할 수 있어요? 아버지 성질을 알거든. 시작하면 끝이 안 난다는 것을 알아요. 후려갈기고, 안 되면 힘으로 어디 산중에다 가둬서라도 답을 받아야 되는 거예요. 답 받아 보니 굴복하는 거예요. ‘아버지, 잘못했습니다.’ 천만번 죽어도 못 노릇을 하는 거지. 그 아들딸들을 대해서도 ‘이 녀석들, 아버지 말을 들어야 되겠나, 할아버지 말을 들어야 되겠나?’ 하니까 ‘할아버지 말씀을 들어야 됩니다.’ ‘그렇게 해!’ ‘하겠습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끝난 거예요.

그거 누가 책임져요? 내가 책임지는 거예요. 세상에! 그러니 야단하고 후려갈기면서 ‘야 이 자식아! 천하가 내가 어떻게 나오고 내가 어떻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백주에 아는 사람들 앞에 밤중이 옳다고 내가 인정해야 돼, 이 자식아?’ 한 거예요. ‘그래, 전체를 아는 데 있어서 해야만 네가 벗어나. 거기서 머리를 숙이고 잘못했다고 빎으로 말미암아….’ 그래 가지고 자기 동생들 앞에 완전 굴복했다구요.

사탄이 좋아하는 싸움터에 딱 가는 거예요. 패권을 쥐었어요. 비밀을 안다면 증거물을 부정하면, 굴복 안 하면 거기에 법적 제재의 판결, 영어의 옥살이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내가 지금 이 간나들 결점을 다 알고 있어요, 이놈의 간나들. 하루만 대해 가지고 그런 자리에 서 보라구요. 하루에 다 찍어 버린다는 거예요.

내가 어제 그 놀음을 했어요. 그래서 그 딸이 결혼하겠다고 그래서 할아버지가 결혼시켜 줬지요? 자기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결혼시켜 준 거예요. ‘너희들은 떨어져도 할아버지가 결혼시켜 준 아들딸은 할아버지를 따라가야 돼. 틀렸어, 맞았어?’ ‘맞습니다.’ ‘그러면 맞는 손자의 말을 들어야 되겠나, 안 들어야 되겠나?’ ‘들어야 됩니다.’ 이론적이라구요. ‘그렇게 해!’ 이래 놓고 돌아가라고 했어요. 그래서 손잡고 돌아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내보내 놓고는…. 야단을 했으니 얼마나 분하겠나, 성격이? 그래, 불러 가지고 ‘야야! 아버지가 이렇게 해주면 네가 지금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아버지니까 이렇게 용서받아 가지고…. 이러니까 너희들이 그 이상 아버지가 용서하는 조건으로 해 가지고 그랬다, 해방된 수평세계를 날기 위해서 작전상 그렇게 했다는 것을 알아라.’고 했어요. 그래, 전략적인 승리예요. 알겠어요? 투쟁적 의미가 아니고.「아버님이 신일님을 아주 호되게 야단치셨는데도 삐치지도 않고 끝까지 그렇게 하시는 걸 보고 참 놀랐습니다.」자, 신일에게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얘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