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 다니지 말고 대담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7권 PDF전문보기

끌려 다니지 말고 대담하라

곽정환, 아이 엠 에프(IMF;국제통화기금) 문제는 이제 자기가 없어도 되잖아? 자기가 있어야 돼? 언제까지 끝나나?「그걸 가능하면 이사장이 직접 맡아서 하면 좋겠습니다.」이사장으로는 안 된다구. 지금까지 엮어진 인맥이라든가 자기 입장을…. 전라도 사람을 중심삼고 했다면 나중에는 문제가 된다구. 알겠어? 잘 해결하더라도 문 총재가 황선조를 시켜서 외교했다고 한다구. 자기 떼거리들을 시켜서 외교했다고 한다구. 알겠나, 무슨 말인지?

자기한테 아이 엠 에프(IMF) 때부터 끝까지 반대 받는 입장에서 왜 하라고 하느냐? 그 길에 앞으로 문제가 있더라도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때문이야. 그것을 생각 못 해? 무슨 말인지 알겠어?「저는 개인적인 입장에서….」개인적인 입장이 아니야. 전체적인 입장에서 보는 거야. 전라도 주권이 만년 갈 줄 알아? 그러면 다음 주권에서 또 문제가 벌어져. 그것을 생각 안 해?

전두환 노태우 모양으로 문제가 벌어진다구. 그렇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벌어지지 않고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것을 하나님이 염려한다고 생각해야 돼. 곽정환이 좋아서 붙들고 있는 줄 알아? 전략적인 면에서, 경상도와 전라도가 대치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경상도 패가 반대 기준이 되어 있으니 그것을 끈 달아 가지고 전라도하고 묶으려면 자기를 이용해야 된다는 거야. 전략적인 면에서 말이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전라도 정권에서 모의해서 잡아죽이려고 하던 사람 아니야? 현정부에서 반대하더라도 같은 입장에 같이 살아야 된다고 해보라구. 그렇게 나가야 돼. 선생님이 지금 남북통일을 위해서 당리를 위한 지방색의 모든 것도 위해서 도와주는 길밖에 없다 이거야. 위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그런다는 거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전라도에 가서 얘기하고 그래야 된다구.

어저께 충청도를 거쳐오지 않았어? 아는 사람들은 저 사람이 어디 사람이냐 할 때, 경상도 사람이라는 것을 전라도 사람은 안다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 황선조를 내세워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자기를 내세우는 것이 다 그런 뜻이 있는 거야. 무엇보다도 문 총재가 남북통일 기반을 만드는 데 있어서 ‘아, 저 양반이 중간에 있구만.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시킬 수 있는 뜻이 있겠군.’ 그렇게 생각한다구. 표면적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거야.

‘왜 문 총재가 전라도 황선조를, 나이도 어린 사람을 내세울까?’ 그런 생각을 안 해봤어? 선생님이 일생 동안 해 오던 협회의 그 책임을 맡겼어. 한국 대표로 세계 대표가 되었으니 그걸 보게 되면 세계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황선조를 붙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렇게 생각 안 해?

그러니까 대담하라는 거야, 끌려 다니지 말고. 부모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현정부에 영향 미칠 수 있는 골수노정을 취하기 때문에 내 말을 들어야 된다고 하는 거야. 장관들을 만나면 그런 말을 하라는 거야. <워싱턴 타임스>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현정부의 똥싸개까지 다 알고 있다고, 그러니까 함부로 대하지 말라, 내 말을 들으라고 하는 거야.

알겠어, 황선조?「예.」신문사 부회장인데 신문사 사장과 마찬가지야. 다리를 걸어 가지고 자기 설 자리를 잡아 놓고 그래야 된다는 거야. 나는 내 할 책임을 다 했다는 거야. 자기 할 책임을 해야 돼. 선생님이 이런 얘기를 해서 안됐지만 다 소문날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