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계속 키워 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7권 PDF전문보기

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계속 키워 가야

한 가지 얘기를 할게요. 강줄기가 생겨나는 것은 물 한 방울이 흘러 합해서 생겨나는 거예요. 그 줄기가 가면 갈수록 꺼지느냐 커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예요. 큰 강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지류가 있어야 된다구요. 지금 선생님이 하는 일에 여러분은 지류와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으로부터 물줄기가 시작됐는데, 여기에 지류가 되어 보태져야만 큰 강이 되는 거예요. 이것을 깎아 먹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한 은혜의 자리가 됐다면, 그 은혜의 자리를 이룰 수 있게 영계가 협조한 그 기준을 어떻게 각자가 분할해서 자기 입장에서 그러한 결과를 이룰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런 결과를 이루어 줌으로써 이 강줄기는 무한히 커지는 거라구요. 그걸 생각해야 돼요.

이러한 운동을 선생님이 했는데 선생님이 떠난 후에 여러분이 할 거라구요. 통?반까지 계속해야 돼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구요.

선생님 80세 생일을 중심삼고 남북통일 지도자 전진대회를 했는데, 전진대회라는 것은 뭐냐? 깃발을 들고 먼저 나가고 나발을 불고 먼저 나가는 게 전진이에요. 그냥 그대로 남아져 있다면, 영계나 모든 전부가 협조해서 나발을 불고 앞장서 나가는데 따라가는 사람이 한두 사람밖에 없다면 그거 큰일날 일이에요.

거기에 왔던 모든 영계의 영인들이 그냥 그대로 뒤로 돌아 영원히 여러분의 앞길에 나타나지 않고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심각한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문제는 통?반을 움직이는 거예요. 통?반을 움직여야 돼요. 도시가 문제가 아니에요. 이들이 통?반에 살고 있는 거예요. 그 집 안방에 들어가서 휘둘러 가지고 출동을 시키는 거예요. 계속 온 사람들을 중심삼고 반에서 데모를 하든가 뭘 해서 한 번 두 번 세 번만 움직여 나가게 되면, 통일교회 주류 입장에 흡수되어 끌려 나간다구요. 어떻게 하든지 동원해서 대회라든가 우리 하는 일에 동역자로서 세울 수 있는 기회를 한두 번만 갖게 해주면 여기에 감동 받은 사람은 반드시 통일교회 교인이 된다구요.

그걸 누가 해야 되느냐 하면, 지방에 있는 여러분이 해야 돼요. 여러분이 어떤 면에서든 본이 되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지방의 유지들이 선생님을 이렇게 보는데 제자들이 아무 것도 아니면 돼요? 그것보다는 작지만 가지라면 ‘그 전통적 정신이 여기에도 살아 있구만!’ 할 수 있게 해야 돼요. 그러면 자기 아들딸이나 자기 친구 아들딸을 연결시켜서 키워 주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서울에서 저라는(내로라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움직였다면, 그것이 평가 기준이 되니만큼 지방에도 분야, 교구장?교역장?교회장이 있지만 단계적 분야의 차이 있는 기준에서 본질적인 본색의 요소가 거기에 잠겨 있어야 돼요. ‘저들도 크면 마찬가지겠구만.’ 이렇게 될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잠겨 있게 될 때 그 주변 사람들은, 말씀을 듣고 읽은 사람들은 여러분 앞에 전부 다 부복시켜 가지고 키우려고 하는 거예요. 마을이면 마을, 군이면 군, 도면 도, 나라면 나라를 키우려고 한다는 사실을 언제든지 생각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강줄기가 흘러가는 데 있어서 이게 말라 버리면 안 돼요. 여러분이 여기에 보태서 키울 수 있게끔 해야 된다구요. 전국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물은 깊은 데 고이는 거예요. 그렇지요? 위에서 깊은 데 고이는데 그 고인 물이 썩어서는 안 돼요. 움직여야 돼요. 자꾸 살아 움직여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썩어요.

생명도 마찬가지예요. 정착하게 되면 생명력이 죽어요. 피가 물이에요. 피가 잘 움직여야 산다고 생각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가 가슴에 불타는 피를 얼마만큼 끌어내느냐 이거예요. 그럴수록 정화되어 가지고 하늘을 모실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언제나 빚지지 말라는 거예요. 보탬이 되라는 거예요. 끝나면 전국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직해 놓으라구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