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남북통일은 참사랑으로 여기가 이 수택리이지요?「예.」‘수택리’ 하면 잊을 수 없는 제2 고향과 같이 생각하는 곳이에요. 일화 공장이 있어 가지고 말이에요. 그때 출발할 때는 여기는 벌판이고 논밭이 연결되었던 도시였는데, 수십 년 지나고 보니 큰 도시가 된 것을 보게 될 때, ‘세상만사가 이렇게 많이 변하누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