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들이 세계일보를 이북 5도민의 신문이라고 할 수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7권 PDF전문보기

실향민들이 세계일보를 이북 5도민의 신문이라고 할 수 있어야

송병준이 선생님 대신 남북한이 움직이는 전체를 관장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신문사가 그렇게 되어야 된다구요. 여성운동을 중심삼고 내세웠는데, 뭘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신문사하고 같이 움직여야 된다구요.

그러니 신문사가 정부 앞잡이 같은 생각을 하면 안 돼요. 곽정환, 알겠어? 워싱턴에 직결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 된다구요. 문제가 벌어지면 대번에 기사를 쓸 때도 워싱턴하고 연락하면서 써야 되겠다구요.

곽정환!「예.」그런 걸 알고서도 선생님한테 보고를 안 했구만. 그러면 송병준은 뭐야? 허재비를 만들어 놓았어. 부회장이라고 해도 선생님 대신인 송병준 아래의 부회장이야. 그래야 될 것 아니야? 조직을 그렇게 만들어 놓았으니 전라도 패라고, 전라도 신문이라는 말이 나왔구만.

그렇게 해야 이북 5도 사람들이 자기 신문이라고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신문이 전라도 신문이 아니에요. 남북통일을 위한 1천만의 이북 신문과 같이 해 나가야 된다구요. 곽정환, 알겠어?「예.」‘예’가 뭐야? 자기가 교육 책임과 관리 책임을 선생님 대신 하라는 거야.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하라구. 여러 사람을 대할 수 없다구, 체제에서. 자기 혼자 와서 보고하면 미국이든 어디든 전체가 연결되잖아?

또 자기가 그런 경로에서 누구보다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지금까지 몇 년 됐어? 일본까지 왔다갔다하면서 전부 종합해야 된다구. 한국과 일본과 미국까지 말이야. 정부에 대해서 절충도 하고, 그것을 해야 된다구. 교학통련이니 이 모든 전부가 그 안에 다 들어가. 조사국이나 신문사도 꼭대기에서 선생님 대신 총관리해서 언제든지 보고하라는 거야. 미국을 한 달에 한 번이 아니라 매주일 왔다갔다하면서라도 보고해야 된다구. 자기는 그렇게 못 하잖아?

조직을 그렇게 만들면…. 무슨 조직이 그래? 선생님이 지시한 것을 가지고 송병준이 이북에 가려면 신문사를 들고 나가야 돼요. 뭘 가지고 해요? 즉각적으로 거기에 돼 있는 사실을 발행인 겸 사장이라고 해서 교육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 교육을 해야 된다구요. 조사위원들도 전부 남한 사람 아니에요? 북한 사람들도 많이 만들어야 돼요. 알겠어, 유종관?「예.」조사위원을 남한 사람만 해서는 안 돼. 북한 사람을 조사위원으로 많이 집어넣어야 돼.

신문사가 이북 신문사와 같이 이북 조사위원들을 많이 만들어서 관계를 맺어야 된다구요. 그러려니 송병준을 중심삼고 체제를, 국민연합이니 모든 것을 지금까지 송병준이 맡지 않았어요? 송병준이 승공연합이니 전체를 맡은 거예요. 꼭대기라구요. 그래야 체제가 되지,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일해 먹어요? 알겠어, 곽정환! 시정하라구.「예.」알고 어물어물해서는 안 된다구.

지금 책임진 최고 부서에서 내가 없으면 대신 누가 결정할 거예요? 황선조는 안 된다구요. 체제 내에 있어서 지금까지 전체를, 역사적 근원을 통해서 지금까지 어려운 문제를 이 사람을 중심삼고 선생님이 해결한 거예요. 다른 사람은 몰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북이라든가 적성국가에 대한 지하 교화하는 것도 이 사람하고 의논해 나온 거예요. 그런데 황선조는 아무것도 모르잖아?

「신문사는 그 동안에 아버님이 부회장이라는 말씀을 분명히 하셨고, 또 부회장 체제로 그렇게 하면서 보고를 드리고, 아버님도 그것을 수용하시니까 제가 옆에서는 무슨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무엇을 수용해? 송병준이 신문사의 중심이 되어야 실향민들을 엮어 나갈 것 아니야? 실향민들, 이북에서 나온 사람들한테 강제로 신문을 보게 할 수 있다구. 알겠어? 황선조 가지고 되겠나? 이북 사람들한테 문 총재의 신문을 보라고 하면 보게 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