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을 좋아하기보다 말씀을 좋아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9권 PDF전문보기

참부모님을 좋아하기보다 말씀을 좋아해야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뭘 좋아하느냐? 선생님을 좋아하고, 그 다음에 뭘 좋아하느냐? 선생님을 따라다니면서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는 안 돼요. 선생님을 좋아하기 전에 말씀을 좋아해야 돼요. 그게 안 돼 있어요.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은 횡적이라구요. 어디 따라가서 좋았다 하면, 그것이 일생의 것이 아니에요. 그러나 말씀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통해요.

그 말씀을 왜 그렇게 했느냐 하면, 이렇기 때문에 했다는 논리가 벌어져요. 그 말씀을 중심삼고 이렇고 이렇기 때문에 그 말씀이 그러니까 나는 이래서 좋은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는 거예요. 거기에 내가 앉을 자리가 있다는 거예요. 말씀을 모르고 자기 몸뚱이만 와 있으면 영계에 자리가 없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시간만 있으면 밥 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이렇게 모아 가지고 얘기하는 거예요. 점점점점 갈 날이 가까워져요. 심각한 거예요. 이제 정리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훈독회 하는 거예요. 이것을 안 해놨으면 선생님이 영계에 가면 다 헤쳐져 버려요. 오늘날 훈독회 해서 연결되는 이상 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해이되겠어요, 어떻게 되겠어요?

선생님이 미국으로 떠나면 빈 것 같지요?「그렇습니다.」그러니까 선생님이 없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지팡이라도 있어야 돼요. 말씀도 없으니까 지팡이가 없어요. 그러니 지팡이를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훈교경≫이라고 했어요. 무슨 ‘교’ 자예요?「‘가르칠 교(敎)’ 자입니다.」말씀(言)은 흘러(川)요. ‘훈(訓)’ 자가 그래요. 말씀은 자꾸 발전해야 된다 이거예요. 큰 데로 가야 돼요.

가르치는 것(敎)은 ‘효도 효(孝)’ 자에 ‘아버지 부(父)’ 자예요. 부자지간이 하나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효도 효’ 자가 뭐냐? 부자가 하나된 거예요. 어디에서부터? 나면서부터 부자끼리 하나된 것 아니에요? 핏줄이 하나되어 있지요? 살면서 하나되어야 되고, 죽을 때 하나되어야 돼요.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도리의 주류다 이거예요. 나라에 대해서도 가르칠 때 그것이요, 세계에 대해서도, 하늘땅에 대해서도 부자지관계로 가르치는 거예요.

‘경’ 자는 어떻게 써요? ‘실 사(?)’ 변에 ‘경(?)’으로서 길을 말해요. 월경이라 할 때 ‘달 월(月)’ 자를 쓰지요? 길은 길인데 다르다구요. 해와의 달 줄기를 찾아가야 된다구요. 한 달에 한 번씩 바닷물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예요. 다 그런 뜻이 있어요.

그래서 80세를 넘기 때문에 그 전통을 세워 준 거예요. 훈독회의 제일 열성분자가 누구예요?「아버님입니다.」그 다음에는 누구예요?「어머님입니다.」어머니가 못 하면 어떻게 돼요? 여러분이 가르쳐 줘야 돼요. 아들들이 열심히 해야 된다구요.

가정에서 언제나 주의해야 할 것은 아들딸이 아니에요. 어머니예요. 가정에 ≪훈교경≫이 있으면 하늘도 그렇고, 아버지의 전통도 그렇고, 내 전통도 이렇게 가야 될 텐데 엄마가 떨어진다는 거예요. 정치도 그래요. ‘정(政)’ 자는 바른(正) 아버지(父)라는 뜻이에요. 한자가 계시적인 문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