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을 일선에 내세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0권 PDF전문보기

아들딸을 일선에 내세워라

선생님은 이제 여기에 안 있어도 괜찮아요.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가야 되겠어요. (웃음) 어머니가 집에 있다구요. 집에 가야 되겠어요, 있어야 되겠어요?「가셔야 됩니다.」있을 때보다 몇백 배 정신차려서 하라구요. 총 도가니가 됐다고 생각해 봐요. 이제는 남의 일을 안 해줘요.

예전에는 타락해서 피해 입힌 사람만 쫓아냈어요. 그리고 피해를 당한 사람은 축복해 줬어요. 이제는 피해 입은 사람 끼리끼리 축복해 줘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가정수가 모자라니 아래 가정을 보충하겠다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 대대적으로 가정적 질서를 정비한다 이거예요. 36가정이 책임 못 하면 끌어올려 가지고 보충하겠다 그말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가정을 축복했지 사람을 축복한 것이 아니에요. 그런 시대가 왔어요.

희진이도 영계에 가고, 흥진이도 영계에 가고, 영진이도 영계에 갔다구요. 그 다음에 혜진이는 여자들 전체를 대신해서 영계에 갔어요. 네 아들딸이 영계에 갔어요. 자기 청춘시대를 살아 보지 못한 거예요. 그런 역사적 배경을 놓고 여러분이 편하게 이불 덮고 밥을 먹으면서 살 수 있어요? 그들이 갈 때 내가 눈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어요. 조국광복, 나라를 위해서 바쳐 가지고 잔치하고 나서 눈물을 흘려야 돼요.

요전에 영진이를 보내고 원전에 가서 기도하고 나올 때 눈물도 안 흘리고 태연하니까 사길자가 나보고 ‘위대합니다, 아버님!’ 이러고 있더라구요. 위대가 뭐야? 그 배후에 천천만의 산곡이 맺혔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내가 눈물을 흘릴 수 없어요. 역사시대에 죽어 가는 직계자녀들을 보고 하나님의 심정에 얼마나 곡절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나는 그렇게 살았어요. 지금도 그래요. 영계에 간 아들딸을 생각 안 해요. 그 대신 하늘 앞에 맡겼어요. ‘아버지, 책임지소.’ 한 거예요.

여러분도 그래요.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 가지고 아들딸이 굶어죽으면 어때요? 일선에서 죽으면 어때요? 저나라에 가면 일가를 대표한 영광스러운 보좌에 올라가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는 거예요. 똥개 새끼 모양으로 잠을 자다가 받혀 가지고 나중에 한을 품는 비참한 놀음을 하지 말아야 되겠다구요.

김일성이 나오는 부분을 누가 훈독하겠나? 그것을 하나 읽고 가자구. 지금 몇 시야?「여덟 시 15분 전입니다.」밥 먹어야 되겠어?「진지를 잡수시고 하면 좋겠습니다.」진지한 말은 듣기 싫고 진지만 먹겠다고? (웃음) 수련하기 전에 박마리아하고 김활란, 김일성 부분을 읽고 시작하라구. 알겠어?「예.」자신 있겠지?「예.」내가 가더라도 괜찮아?「예.」내가 열이 좀 있다구요, 어머니도 그렇고. 또 이빨도 해야 된다구요. 내가 없더라도 잘 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