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숨겨놓았더라도 드러나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4권 PDF전문보기

역사는 숨겨놓았더라도 드러나게 돼 있어

아침 시간이 됐는데 밥 주겠나, 안 주겠나? 어머니는 착륙해서 라면을 먹자고 했는데, 나는 집에 가서 밥 먹어야 된다고 해서 안 먹고 기다렸어요. 내가 오늘 어머니 대회장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어요, 안 하는 게 좋겠어요?「가셔야지요.」가서 뭘 해요? 내가 가면 어머니가 거북하다구요.

본래 내가 안 오려고 그랬어요. 여기에 와서 비디오를 찍어다 놓으면 보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머니도 거북하지요. 그렇잖아요? 내가 있는데. 상을 선생님으로 말미암아 받았는데 말이에요, 선생님은 껍데기 만들어 놓고 알맹이는 자기가 챙겨 가지고 뭘 해먹노?

그런 의미에서 책임자들이 무책임했어요. 동기가 어디서부터냐 하면, 선생님이 관여했는데 관여하지 않아야 될 사람들이 옆에서 이러고 저러고 해서 다 망쳐 놨어요. 그거 다 모르게 하는 거예요, 모르게. 감쪽같이 하는 거라구요. 미리 다 알게 되면 반대파들이 있어 가지고 그러는 거예요.

유엔도 그래요. 감쪽같이 해야 돼요. 유엔의 세계적인 이름 있는 사람들을 감쪽같이 다 해놓고, 행차해서 고개를 넘어서고 나서 나발을 불어야 된다구요. 그래야 피해가 없어요. 이 철부지한 이것들, 미친 것들을 중심삼고 하려니…. 세상에 좋은 일이 있으면 선전해 가지고 자기 입장을 벗어나기 위해 별의별 짓 다 하고 있다구.

자기들이 나라 살리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뒤에서 쑥덕공론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이제 입 다물고 살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다 잘 알라구요. 책임자도 그래요.

박보희! 이번에 나한테 편지하고 그런 것이, 금번의 정상회담이 김일성하고 문 총재하고 만나 가지고 담화문 발표한 일부분이라고 소개했더구만.「사실입니다.」사실이면 그 꼭대기에 가서 싸우라구. 사실이라는 것을 얘기하지 말고. 그런 얘기를 해서 무엇에 필요해?「증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런 것을 알면 오히려 기분 나빠한다구. 햇빛 정책이니 해서 자기들이 전부 빛날 수 있게 해 놓았는데, 뭐라고 하겠어? 제사에 재 뿌린다고 그런다구. 그런 말 할 필요도 없어. 역사는 숨겨놓더라도 다 드러나는 거야.

6만 달러 돈 보냈나?「예. 보냈습니다. (박보희)」거기서 뭐라고 해?「감사장이 지금 오고 있습니다.」누구한테?「저쪽 재단에….」그래?「예.」(경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