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아벨의 원칙을 잊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5권 PDF전문보기

가인 아벨의 원칙을 잊지 말라

어저께 얘기한 것같이 가인 아벨을 잊지 말라구요. 그것이 천지창조의 비법이요, 공식이요, 답이에요. 자기 혼자 있을 수 없어요. 남자면 반드시 여자가 있어야 되고, 여자와 둘이 하나되는 데 있어서 참사랑이 있어야 돼요. 위하라고 하면 사탄의 세계요, 투쟁의 세계요, 타락의 세계예요. 위하려고 하는 데에 복귀와 천국이 연결되는 거예요. 그것이 오래 보호되기 때문에 그 길밖에 없는 거예요. 이론적이라구요. 그래서 참사랑은 위하는 데서 성립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다 위하여 있는 거예요. 두 눈이 싸워요? 가인 아벨이지요? 그 가인 아벨이 하나 안 되면 한 눈은 내려 덮고 한 눈은 올려 떠야 돼요. 한번 해보라구요, 얼마나 힘드나. 죽어도 못 해요. 숨도 한 콧구멍으로는 들이쉬고 한 콧구멍으로는 내쉬어 보라구요. 입술로 따로 해보라구요. 귀도 왼 귀 오른 귀 따로 해보라구요. 공명이 안 되면 삼반규관(三半規管)이 울리지 않아요. 손도 그래요. 손도 상대적으로 되어야지요? 걸어가는 것도 왼발이 나갔으면 같이 오른손이 나가야 절룩절룩 안 하는 거예요. 그것을 맞춰야 돼요. (녹음이 잠시 중단되어 일부 수록하지 못함)

가인 아벨이라는 말이 천지창조의 원칙이에요. 사랑의 질서를 세우기 위한 전통적인 기대예요. 기준이 아니고 기대예요. 기준은 상대 기준으로 결정하면 되는 거예요. 기준은 관계를 맺기 위한 시작이고, 기대는 이미 관계가 된 것을 말해요. 원리에 나오는 상대기준과 상대기대가 달라요.

입으로 뭘 먹어요?「만물을 먹습니다.」만물을 먹고, 코는?「공기를 먹습니다.」공기인데 어디서 나오는 공기를 먹어요? 만물에서 나오는 산소를 빨아먹는 거예요. 여러분이 싼 똥은 어디로 가요? 지하로 가는데, 그것은 산소가 아니라 질소예요. 마찬가지예요. 사람은 산소를 먹고 질소를 배출해요.「그것을 식물이 먹습니다.」그러니까 사람은 두 세계의 것을 먹고 있어요. 전부 포괄하는 거예요. 도는 거예요. 도는 관계를 갖기 위해서 입으로는 먹고 코로는 빨아들이는 거예요. 관계에 있어서 순환적인 환경이 회전되는 거예요.

그래,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이 하나되어야 돼요. 코로 먹는 것은 보이지 않지요? 입으로 먹는 것은?「보입니다.」순환하는 거예요. 언제나 그것이 주체와 대상, 가인 아벨이에요. 천리에 그것이 안 맞으면 안 돼요.

어저께 내가 김명대와 유정옥 얘기를 했는데, 미워한다는 자체는 자기 자체가 없어져요. 자멸을 말하는 거예요. 없어져요. 상대가 없으면 자체도 없어져요.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 상대의 신세를 져야 되고, 도움을 받아야 되고, 도와주어야 될 운명이에요. 그런데 평가를 하고 싸움을 해요? 이놈의 자식들은 불살라 버려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몸 마음이 싸우면 어떻게 되겠어요? 천지의 도수를 맞춰 돌아가는 그것을 잡아먹고 그 이상적인 요소를 빨아먹는 인간들인데, 자기 몸 마음이 싸워 가지고 먹을 자신이 있어요? 그건 벌받아야 돼요. 고통을 받아야 돼요. 순환이 안 돼요. 순리가 안 통한다구요. 가슴에 아무리 큰 이상을 품고 있더라도 천지조화가 안 돼서 연결이 안 되는 거예요.

단계에서 이게 이렇게 되면 이건 이렇게 돌아야 돼요. 내가 이렇게 도는데 상대가 이렇게 돈다면 하나 안 돼요. 내가 이렇게 돌면 여기는 반대로 돌아 주어야 돼요. 기어가 그렇지요? 이것이 이렇게 돌면 이것은 이렇게 돌아야 돼요. 그래서 뭐냐 하면, 사랑의 길을 만드는 거예요. 연결된 것을 중심삼고 둘이 하나되는 데서 사랑의 길이 나온다구요. 통일의 길이, 생명 존속의 기반이 거기서 나와요. 축복받는 데서 말이에요.

여자와 남자가 사랑하는데 여자들은 땅으로 내려가려고 하고 남자들은 올라가려고 하잖아요? 반대라구요. 사랑 때문에 그런 거예요. 무슨 기관을 통해서 그래요? 어저께 내가 뭐라고 그랬어요? 여근물, 여근인, 여근신이에요. 남자는 또 뭐예요? 남근물, 남근인, 남근신이에요. 천지조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것을 맞춰서 돌아가면서 사랑하는 거예요. 전부 그런 운동을 하고 있다구요. 주체와 대상이 없는 것은 없어지는 거예요.

홀아비를 좋아해요? 없어진다구요. 과부를 좋아해요? 없어진다는 거예요. 집이 없으면 나라 찾아갈 길이 없어요. 부모 형제가 없으면 나라를 찾아갈 길이 없어요. 고아예요. 뜬구름과 마찬가지예요. 뜬구름이라고 다 비 오는 것이 아니에요. 산에 가다가 맺혀 가지고 거기서 축적해 주어야 돼요. 그러려면 구름이 내려와야 돼요. 땅에서 끌어들여야 돼요. 흠모의 심정이 없어 가지고는 안 돼요.

교회를 사랑하지 않고 교회에 가고 싶지 않은 녀석들이 교회에 가면 도적놈이 돼요. 한남동을 싫어하는 녀석들은 도적질하는 거예요. 선생님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침에 왔지만 도적놈들이에요. 그래 가지고 찾아올 때는 도적질하러 오는 사람들이에요. 그렇게 보는 거예요. 그게 천지의 이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