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의 전통을 더럽히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5권 PDF전문보기

참부모의 전통을 더럽히지 말라

*한국 놈들 가운데 선배라고 해 가지고 바람을 피우고 다니는 간나 자식들, 법이 있으면 대번에 처단해 버려야 됩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의 불같은 성격? 선생님이 뜻을 대해서 얼마나 심각해요? 참, 말도 빠르지요? 그런데 이 나라가 책임을 못 한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하면서…. 그런데 뭘 안다고 떠들어, 이 망할 자식들?

한국의 간나 자식들, 너희들을 돈을 모으라고, 출세하라고 보내지 않았어! 희생을 해서 제단을 쌓아야 된다는 거라구요. 눈물 없이 제단을 쌓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선생님이 학생 시절에 일본 여자로부터 온갖 유혹을 받으면서도 끄떡없었습니다. 그러한 전통을 더럽혀서는 안 돼요. 알겠어요?「예!」돈 보따리를 이렇게 싸 가지고 온 것을, 일년 학비의 십 배, 백 배까지 쌓아 놓은 걸 깨끗이 돌려 보냈어요. 그 역사를 선생님이 얘기하면 일본 자체가 날아가 버린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선생님이 혼자서 사는 방에 여자가 벌거벗고 들어왔어요. 어떻게 처리했겠나? 토요일만 되면 와 가지고 소제해 놓고 돈…. 그때의 백 원이 일년 동안의 생활비였다구요. 매주 갖다 쌓아 놓았다구요. 그것이 6개월이면 얼마였겠어요? 불러 가지고 다 돌려주었다구요.

그런 여자들이 선생님이 자는 데 벌거벗고 들어와 가지고 살려 달라고 했을 때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일본 여자한테 몸을 더럽힐 수 없다는 철칙을 갖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사나이가 일본 여자를 상대로 삼아 가지고 끝까지 사랑하려는 것이 기가 찬 일입니다. 이것은 죽어도 생각할 수 없는 놀음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여자가 선생님이 아닌 다른 남자와 살 수 있겠어요? 아무튼, 허튼 일을 해보라구! 결국 어떻게 되는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천년 역사를 통해서 있을 수 없는, 남자세계에 있을 수 없는 사실을 남기고 나왔습니다. 세상 같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귀족 집 딸이에요. 그러한 역사가 있습니다. 학생 시절에 머리를 내려뜨리고…. 그게 뭐예요? 구쓰야(靴屋;구두 가게)예요, 뭐예요?「시치야(質屋;전당포)입니다.」시치야! 시치야에 가 가지고 4학년 졸업할 때 제일 가난뱅이 고아가 입던 옷을 사 입고 다녔어요. 그러니까 1미터 이내로 못 오는 거예요, 냄새가 나서.

그런데 선생님이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어떤 여자가 찾아왔어요. 기분이 나빴다구요. 뭘 하러 찾아왔겠어요? 사탄세계인 일본이 선생님을 녹여먹으려고 별의별 짓을 다하려고 했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누구냐고 했더니, 5년 전부터 영적으로 나타나 가지고 지도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 사람이 영계에 간 옛날의 성인인 줄 알았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지상에 없는 줄 알았더니 만났다는 거예요. 그러니 따라오겠어요, 안 따라오겠어요? 이른 봄날이었다구요. 진눈깨비가 떨어지는 그런 날에 초밥 집에 가서 초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한 거예요. 그걸 자기가 다 지불했어요. 그러한 별의별 일을 다 겪었습니다.

극장에 가게 되면 여자가 옆에 앉아 있는 냄새나는 학생복을 입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데 내 손목을 잡아요. 그럴 때 ‘이게 뭐냐?’ 하니까 ‘무엇이 뭐야?’ 하면서 놀라는 거예요. 자기도 모르게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벌어졌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일본 여자라는 여자는 전부 다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돼요? 반한다구요. 여러분도 반했어요? 이 늙은이한테 반했어요?「하이.」보통 여자들 같으면 불러도 도망갈 텐데, 왜 찾아왔어요? 별수 없어요.

근원적인 입장의 뼛골의 근원인 사랑 줄에 맬 수 있는 본연의 심정세계가 활화산같이 살아서 연기를 품고 있는데, 폭발이 언제 될지 모를 수 있는 이런 인연을 갖고 있어요. 그렇지만 함부로 일본 여자들을 대하지 않았어요. 여러분도 함부로 대했다가는 후려갈길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