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에 대한 말을 들으면 정신이 번쩍 나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9권 PDF전문보기

영계에 대한 말을 들으면 정신이 번쩍 나야

여러분이 지상에서 오래 살지 않은 상헌 씨의 저런 간곡한 통고를 온 영계가 다 알아요. 온 영계가 다 안다구요. 어제 성 어거스틴의 글도 읽어 봤지요? 상헌 씨, 이 선생이 그렇게 세밀히 밝힌 영계의 사실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한 거예요.

그것을 여러분이 매일같이 들으면 그저 ‘또 하누만. 요전에 읽었는데 또 읽누만.’ 하면 안 됩니다. 읽을 때마다 그 맛이 나야 돼요. 백 번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맛을 느껴야 되는데, 그런 맛을 못 느끼지요? ‘아이구, 시간이 잘 가누만.’ 하고 말이에요.

벌이 겨울을 지내면서 꿀을 못 먹다가 여름이 되어서 진짜 꿀을 모아 놓았다가 먹게 된다면 정신이 없어요. 옛날에 우리 집에서 벌을 많이 쳤는데, 그 꿀맛을 보고 있는 몸뚱이를 잡아당기면 몸이 끊어져도 안 놓아요. 생명이 끊어져도 안 놓는 거예요. 그와 같은 맛의 깊이를 여러분이 체험해야 돼요. 누가 권고하고 가르쳐 주어서 느끼는 맛은 자기 것이 아니에요. 그것은 80퍼센트가 흘러가는 거예요. ‘그렇거니.’ 생각하지 ‘그렇다!’ 할 수 없어요. 자기가 맛을 들여야 됩니다.

저런 영계의 말을 들으면 정신이 번쩍 들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하나님을 모셔야 되고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서 지금 길 닦아 놓은 부모님의 뒤를 따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장난이 아니에요. 선생님이 닦아 나온 길이 장난이 아니에요. 필사적인 산 제물의 자리에서 이걸 전부 다 감아 쥔 것입니다. 하나 하나 감아 넘기기가 얼마나 힘들었다는 것을 모를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나 영계 전체가 선생님에 대해서 절대 순종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아무나 만날 수 있는 이런 인연이 아니에요. 특별한 은혜로 만난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말하자면 송전선과 마찬가지예요. 발전소에서 수십만 킬로와트의 전력이 나오는 것을 받아 가지고 배선을 통해서 몇천 리 떨어진 가정에 전기가 들어올 수 있게 하는 송전선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길면 길수록 로스(loss;손실)가 많이 생깁니다. 발전소에서 나온 전력, 원동력이 자기 몸을 통해 얼마나 부하가 적게 걸려서 왔느냐가 문제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늘의 원동력을 받고 살던 여러분의 일생이 끝날 때, 본연의 원동력을 중심삼고 볼 때 얼마만큼 차이가 나느냐? 영적으로 연결된 선을 끊어 버리면 안 되는 거예요. 그건 영점이 돼 버리는 것입니다. 그건 어쩔 도리가 없어요. 자기가 이을 수 없습니다. 천년 만년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또 이어 줄 수 없어요. 이어 줄 수 있으면 뭐 영계에 지옥이니 무엇이니 생기지 않았지요. 그건 자기가 책임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