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서울 것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9권 PDF전문보기

이제는 무서울 것이 없어

어머니가 없으니까 안됐다! 자리가 비니까 여러분도 섭섭하지요?「예.」왜 섭섭해요? 어머니라는 이름이 참 귀한 것입니다. 어머니예요, 어머님이에요? 어머니예요, 어모님이에요? ‘모실 어(御)’ 자, ‘어미 모(母)’ 자의 어모님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머님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어머님이에요, 어모님이에요? (웃음)「일반적으로는 어머님이라고 하지요.」글쎄, 어머님보다도 어모님이 실감이 난다 그 말이에요. 모시는 님, 생명을 모시는 님이에요. 자기 생명을 전부 다 연결시켜서 모셔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아부님’은 뭐예요? 아, 부정하는 님이다! 그게 천사장 아버지예요. 그래서 어머님을 모시고 아버지는 부정해도 됩니다. 아버지 말을 들어 가지고, 지금까지 남자들이 다 망쳐 놓았어요. 아버지 말을 듣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기를 주장해요. 어머니는 봉사의 마음이 앞서 있지만, 아버지는 자기에게 봉사하라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중심이라는 거예요. 꿈에도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부님’은 아, 뭐라구요? ‘부정하는 양반’이에요. 아버지를 부정하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복귀가 안 됩니다. 아버지는 혈통을 중심삼은 것이기 때문에 혈통을 부정해야 됩니다.

내가 유엔 총회에 가서 강연하는 것이 떨리고 무서우니까 곽정환이가 대신하지. (웃음)「아버님은 까맣게 내려다보시고 하실 텐데요 뭐.」거기에 가서 그런 얘기를 하는데, 싸움판에서 다 싸우고 다 점령해 놓고 맨 나중에 기왓장으로 비 새는 곳을 막는 기분이에요. 집은 다 지어놓고 말이에요. 내가 거기를 비집고 들어가서 그런 놀음을 한다는 것이 망신스러워요. 그걸 다 넘어왔는데 말이에요.

석준호! 소련이 뭐가 무서워? 중국이 뭐가 무서워? 차 버리면 되지. 편지 보고를 보니까 불쌍하더구만. 중국에서 이번에 싸움 안 했어? 싸움 안 했어, 이번에 올 때는? 스파이들이 많이 왔을 것 아니야?「이번에요?」응.「예.」알아봤어?「알아봤습니다.」다 알아?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 솔직하자구. 솔직은 정의와 통하는 거야.「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아, 글쎄, 누가 스파이 공작했어? 스파이 공작원이 누군지 말해 보라구, 우리가 후원할게. 내가 지금까지 스파이들하고 싸워 나온 사람 아니야?

손대오, 신문에 내겠네? 신문에 내면 어때?「괜찮습니다. 18일쯤 맞춰 가지고 내면 참 좋지요. (곽정환 회장)」지금 내야지요. 유엔에서 싸움이 벌어져 가지고 문 총재 연설 못 하게 말이에요. (웃음) 그래야 연설 못 하게 한다는 것은 부정한다는 것이니까, 연설을 하고 나면 그 말 그대로 해야 된다는 말이에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전부가 반대하는데 회의는 그만둘 수 없으니 ‘문 총재 말 듣자! 듣고 싶지 않으면 나가라!’ 해놓고 가만히 있으면 끽! 새로운 유엔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무서울 것이 뭐가 있어요? 곽정환! 무서워?「안 무섭습니다.」그래도 무서워?「안 무섭습니다.」볼기를 치는 거예요. 그래야 멋진 거예요. 싫은 사람은 나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끼리 열매맺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엔 지 오(NGO;비정부기구)예요. 엔 지 오(NGO)를 중심삼아 가지고 간판 붙이고 아벨 유엔을 만들게 된다면 지 오(GO;정부기구)는 뻥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뻥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나라 팔아먹고 세계 백성들 팔아먹고 사는 녀석들 아니에요? 기생충들이에요. 그러니 우리가 새로운 유엔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