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심의 작용과 영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본심의 작용과 영계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선악의 관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왜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느냐? 전부 다 크면 클수록 상대적인 영양소를 흡수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연륜이 생기지? 연륜이 생겨요. 연륜이 생긴다고 언제나 같은 요소가 아니에요. 환경적인 여건이 전부 다…. 커 가면서 커 가는 분야의 영양소를 받아 가지고 커야 된다구. 물론 뭐 기후의 차도 있지만, 꼭지가 열어요.

고기들도 보면, 조개 같은 것을 보면 살살 꺼풀같이 그렇게 돼 있지?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그거 연륜과 마찬가지예요. 무는 지역이 다르고, 또 해가 달라짐에 따라 그것이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크면 클수록 지금 좋아하던 것을 늙어죽도록 좋아하지 않아요. 어느 때는 막 단 것이 먹고 싶고 없어서 제일 먹고 싶지만 말이야, 50이 넘고 60이 되면 생각이 없어요. 몸 자체가 변해 가니까 다른 것을 취해야 된다구.

그러니만큼 환경적 여건을 소화 못 하는 사람은 주체가 될 수 없어요. 그래, 나라는 하나의 주체가 있더라도 영양소가 언제나 백 퍼센트 흡수될 수 있게 안 돼 있어요. 반대도 있고 다 그렇지만 그 반대하는 것이,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으면 말이야, 플러스 마이너스가 이렇게 될 때는 반대하지만 이렇게 되면 붙어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앞에 여자, 여자 앞에 남자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붙는다구요. 그렇게 돼 있잖아요?

그러니까 전부 다 그것이 기후에 따라 달라요. 동서남북의 기후에 따라, 환경에 따라 가지고 달라지니만큼 여기에서 지방의 고향을 떠나서 외국에 여행을 하면 토질병이라는 것이 생긴다구요. 고향을 떠나서 뭘 먹는 것이 결여돼 가지고, 그 세계는 없으니까 결여되는 분야가 많으면 병이 생겨요. 전체에 삭감된 그 부분만큼 영양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지탱, 소화할 수 있는 본래의 능력이 없으니 병이 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여건을 어떻게든지 채우지 못하는 사람은 오래 못 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신앙을 가진 사람은 ‘무엇이든지 내가 주체에 서 가지고 소화할 수 있다.’ 하는 마음적 기반이 되면 천지 가운데 요소가 어디서나 있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래, 고기들 같은 것도 5천 마일 거리의 오대양 같은 바다를 두고…. 연어 같은 것은 그래요. 어떻게 고향을 찾아가는지 몰라요. 신비롭지요? 신비로운 것이 아니에요. 그럴 수 있는 소성이 있는데 다른 데는 생전 없다구요. 자기 거처에서 자라나던 모든 그 길이 상대적 여건의 몸에 주체형이 있기 때문에 벌써 그런 상대의 힘에 따라 가지고 오다 보니 그리 돌아가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래. 본심이 작용하면 영계 가는데 좋은 영계 간다는 것이 이론적이라는 거예요.

양심이 있어? 양심이 있어, 없어?「있습니다.」이놈의 자식, 무슨 양심이 있어? 몽둥이 들고 후려 패게 되면 ‘모릅니다.’ 그러지? 죽으면서도 알아? 아, 죽으면서도 ‘있어!’ 그럴 수 있어, ‘모릅니다.’ 그럴 것 같아?「있습니다.」응?「있습니다.」뭐 있다는 말하고 ‘습니다’라는 말이 들리는구만. ‘습니다’는 ‘없습니다’, ‘있습니다’ 할 텐데, 어떤 거예요? 있습니다, 없습니다?「있습니다!」있다, 그래. ‘습니다!’를 똑똑히 해야 지.

자신 없게 되면 어물쩡해 가지고 넘어가려는 것이 현대 청년들이에요. 대가리 꼬리하고 몸뚱이 자체가 어떻게 돼 있는지 몰라 가지고 자만심은 많아요. 자만심 가질 수 있는 것이 뭐 어디 있어요? 우주가 다 좋아하고 전체가 환영할 수 있는 것이 없어요. 자만심을 자기가 가질 수 있나? 우주 가운데 있는 전체를 모아야 돼요. 동서사방을 모아 가지고 자만해야지. 그래, 전체를 모아 가지고 들어오기 위해서는 ‘야 이놈의 사방에 있는 모든 것은 나를 위해라.’ 하면 다 도망가요. 알겠어요? 위해 주어야 찾아오는 거라구.

그들이 밤에 와서 자더라도 이불이 있고 포대기 있고 따뜻한 방이 있으면 찾아올 것 아니에요? 벌거벗고 앉아 가지고 ‘입혀라, 입혀라!’ 하면 되나? 다 도망가지요. 그래서 놀라운 것이 위해서 태어났다는 사실이에요. 눈이 말하기를 ‘나 눈은 왜 태어났어?’ 할 때 눈이 눈 때문에 태어났겠느냐 이거예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